남진 "'라이벌' 나훈아 은퇴...한창 노래 할 나이인데" 아쉬움 토로 [Oh!쎈 포인트]

유수연 2024. 5. 1.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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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남진이 나훈아의 은퇴에 아쉬움을 토로했다.

올해로 데뷔 60주년을 맞이한 남진은 "태어난 지가 60년 같다. 마음은 그런데 세월이 빠른 걸 요즘 느낀다"라며 활동 당시 라이벌이었던 나훈아에 대해 언급했다.

남진은 최근 은퇴를 선언한 나훈아에게 "너무 아쉽다. 한창 (노래)할 나이인데"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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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기자] 가수 남진이 나훈아의 은퇴에 아쉬움을 토로했다.

1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가수 남진이 게스트로 출연해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올해로 데뷔 60주년을 맞이한 남진은 "태어난 지가 60년 같다. 마음은 그런데 세월이 빠른 걸 요즘 느낀다"라며 활동 당시 라이벌이었던 나훈아에 대해 언급했다.

남진은 최근 은퇴를 선언한 나훈아에게 "너무 아쉽다. 한창 (노래)할 나이인데"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나훈아 씨는 저보다 6년 아래다. 다들 내 밑의 후배인 줄 아는데 내 후배의 제자다"라며 "해병대 휴가 나왔을 당시 내 친구를 우연히 방송국에서 만났다. 그 친구가 요즘 노래를 안 하고 학생들을 키우는 학원을 운영한다며 제자를 소개했는데 그 친구가 나훈아였다"라며 첫 만남을 회상하기도 했다.

또한 남진은  '오빠'라는 별명에 대해 "옛날 인기가 엄청났다고 하더라. '오빠'라는 단어는 나 때문에 등장했다. 그때는 우리나라가 점잖았던 시절이었다"라며 "저는 사회자가 저를 소개할 때 '가왕' 이러는 건 불쾌하고 싫다. 거짓말 아닌가. 그냥 영원한 오빠를 하겠다. 내가 오빠의 원조다. 조용필, 나훈아 다 그 후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나훈아는 지난 2월 은퇴를 발표했다. 그는 직접 편지로 "‘박수칠 때 떠나라’라는 쉽고 간단한 말의 깊은 진리의 뜻을 저는 따르고자 합니다. 세월의 숫자만큼이나 가슴에 쌓인 많은 이야기를 다 할 수 없기에 ‘고마웠습니다!’라는 마지막 인사말에 저의 진심과 사랑 그리고 감사함을 모두 담았습니다"라며 은퇴를 언급했다.

/yusuou@osen.co.kr

[사진] 소속사 제공 /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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