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아파트 화재’ 피의자, 첫 재판서 혐의 부인

최혜림 2024. 5. 1. 15: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성탄절 새벽 두 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서울 도봉구 아파트 화재와 관련해, 피의자가 첫 재판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김 씨 측 변호인은 "담배꽁초에 의해 화재가 발생했다는 현장 감식 보고서의 근거는 단지 화재 현장에 담배꽁초가 있다는 점만으로 추론한 것"이라며 무죄를 주장했습니다.

불이 난 아파트 3층에 거주한 김 씨는 사건 당일 부주의로 담뱃불을 끄지 않아 화재를 일으켜 주민 2명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성탄절 새벽 두 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서울 도봉구 아파트 화재와 관련해, 피의자가 첫 재판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서울북부지법 형사8단독은 오늘(1일) 오전 10시 20분부터 중실화, 중과실치사, 중과실치상 혐의로 구속기소된 70대 남성 김 씨에 대한 첫 공판기일을 열었습니다.

김 씨 측 변호인은 “담배꽁초에 의해 화재가 발생했다는 현장 감식 보고서의 근거는 단지 화재 현장에 담배꽁초가 있다는 점만으로 추론한 것”이라며 무죄를 주장했습니다.

불이 난 아파트 3층에 거주한 김 씨는 사건 당일 부주의로 담뱃불을 끄지 않아 화재를 일으켜 주민 2명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은 김 씨가 신문지 등이 쌓여있던 방 안에서 담배를 피우다 불씨가 남아 있는 꽁초를 버려둔 채 방을 나가 불이 난 것으로 보고 김 씨를 재판에 넘겼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최혜림 기자 (gaegul@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