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전남도 최초 ‘산불ICT 플랫폼’시스템 구축

김상진 2024. 5. 1.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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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곡성군은 1일 군민의 생명·산림 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전남도에서 처음으로 산불ICT 플랫폼 구축 사업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산불정보통신기술(ICT) 플랫폼 구축사업은 산림분야에 첨단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사업으로 군은 지난해부터 총 사업비 3억7500만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했다.

곡성군은 산불 감시효율을 높일 수 있는 대상지 8개소에 대해 무인감시카메라 신규 설치·AI 시스템 연계 등 지난 달 말 사업을 완료했으며 현재 시스템을 운영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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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AI 기술 활용 24시간 산불 조기감지 등 스마트 산불방지망 구축

[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라남도 곡성군은 1일 군민의 생명·산림 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전남도에서 처음으로 산불ICT 플랫폼 구축 사업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산불정보통신기술(ICT) 플랫폼 구축사업은 산림분야에 첨단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사업으로 군은 지난해부터 총 사업비 3억7500만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했다.

전라남도 곡성군 산불ICT 상황실에서 직원들이 산불 감시를 하고 있다 [사진=곡성군]

곡성군은 임야 면적이 72% 이상으로 다른 시군에 비해 산림 면적이 많아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지역이며 기존에 운영 중인 산불 무인 감시 카메라 시스템은 24시간 인력 대기가 어렵고 야간 산불 감시가 취약해 산불 발생 시 초기 대응이 지연되면 진화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어 대형 산불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

군은 이러한 한계점을 인식하고 산불의 조기 감지·대응력을 키우기 위해 AI 기반의 감시시스템을 도입했다.

해당 사업은 AI 시스템이 산불 연기의 패턴을 지속적으로 학습 한 후 불이 아닌 연기를 먼저 감지해 산불 발생 시 상황을 전파하는 시스템으로 산불 연기를 탐지 할 시 최초 발화지점 위치 정보를 SMS 알림을 통해 담당자에게 전송함으로써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고 초기 진압에 따라 대형재난 발생을 예방할 수 있다.

이상철 곡성군수는 “최근 3년간 곡성군에서는 총 7건의 산불이 발생하였는데 이 중 5건은 야간산불이였다며, 취약시간대 감시효율을 높일 수 있는 산불ICT 플랫폼을 활용하여 산불상황에 24시간 즉각적으로 대처함으로써 대형재난으로의 확산을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고 말했다.

곡성군은 산불 감시효율을 높일 수 있는 대상지 8개소에 대해 무인감시카메라 신규 설치·AI 시스템 연계 등 지난 달 말 사업을 완료했으며 현재 시스템을 운영중에 있다.

/곡성=김상진 기자(sjkim986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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