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서 생산 쌀국수 스리랑카로 첫 수출, 120억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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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에서 생산한 쌀국수가 스리랑카에 첫 수출된다.
이번 수출계약은 쌀국수 약 48억 원(480만 개)에 달하는 규모로, 약 3년 간에 걸쳐 스리랑카로 쌀국수가 공급될 예정이다.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은 "이번 대규모 외자 유치 및 수출계약을 통해 포항 지역에서 만든 식품의 저력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됐다"며 "쌀국수 수출뿐만 아니라 스리랑카에 친환경 농자재 및 포항의 우수한 농업기술을 진출시킬 수 있도록 포항웰빙푸드와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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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식품 수출 위해 해외 홍보 및 수출 상담 등 적극적 마케팅 박차
향후 연간 100억에 달하는 쌀국수 수출 목표로 생산시설 확장 예정
경북 포항에서 생산한 쌀국수가 스리랑카에 첫 수출된다.
1일 포항시에 따르면 포항웰빙푸드는 전날 북구 죽장면 소재 사업장에서 스리랑카로 보낼 ‘포항 쌀국수 외자 유치 및 수출 상차식’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에 스리랑카와 성사된 외자 유치는 9백만 불(약 120억 원) 규모다.
이번 수출계약은 쌀국수 약 48억 원(480만 개)에 달하는 규모로, 약 3년 간에 걸쳐 스리랑카로 쌀국수가 공급될 예정이다.
포항 쌀국수는 스리랑카 현지 병원, 요양원, 호텔, 마켓 등지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이 업체를 통해 올해에는 약 80만 개, 2025년에는 160만 개, 2026년에는 240만 개로 해마다 규모를 늘려 수출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포항시는 포항웰빙푸드와 함께 해외 홍보 및 판촉과 수출 상담 등 적극적인 수출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그 결실로 이번 쌀국수 대규모 외자 유치 및 수출에 성공하게 됐다.
시는 이번 수출을 시작으로 연간 100억 원에 달하는 쌀국수 수출을 목표로 외자 유치 및 수출계약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은 “이번 대규모 외자 유치 및 수출계약을 통해 포항 지역에서 만든 식품의 저력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됐다”며 “쌀국수 수출뿐만 아니라 스리랑카에 친환경 농자재 및 포항의 우수한 농업기술을 진출시킬 수 있도록 포항웰빙푸드와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 웰빙푸드가 생산하는 ‘미가면 쌀국수’는 멸치, 해물, 사골, 김치 등 4가지 맛으로 구성돼 있으며, 기름에 튀기지 않아 개운한 맛이 특징이다.
포화지방, 트랜스 지방 등이 함유되지 않은 건강한 제품으로 현재 미국, 캐나다, 동유럽뿐만 아니라 이번 스리랑카 지역 수출로 전 세계인들로 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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