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진 “나훈아 은퇴 선언 아쉬워, 라이벌로 많은 사랑 받아” (컬투쇼)

하지원 2024. 5. 1.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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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남진이 나훈아의 은퇴 선언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남진이 "안 그러면 아웃 돼버린다"고 하자, 김태균은 "아웃이라고 하니까 후배인 나훈아 씨께서 은퇴 선언을 하신 게 생각난다.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진은 "6년 아래다. 내 친구의 제자다. 내가 68년도에 군대 입대했을 때 휴가 나와서 친구를 우연히 방송국에서 만났다. 같이 노래했던 친구인데 요즘 노래 안 하고 학생들 가르치는 학원을 하고 있다며 제자 나훈아를 소개하더라"며 나훈아와 인연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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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남진 나훈아/뉴스엔DB

[뉴스엔 하지원 기자]

가수 남진이 나훈아의 은퇴 선언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5월 1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가수 남진, 코미디언 이창호가 출연했다.

이날 김태균은 "남진 씨를 볼 때마다 그런 생각이 든다. '나도 나이 들면 형님처럼 멋있고 싶다'고. 본인도 멋있는지 아시죠?"라고 물었다.

이에 남진은 쑥스러워하며 "솔직히 멋있으려고 노력한다. 연예인이니까. 많은 팬들이 있는 가수로서 노력은 한다. 사랑을 받으려고 멋있으려고 노력한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남진이 "안 그러면 아웃 돼버린다"고 하자, 김태균은 "아웃이라고 하니까 후배인 나훈아 씨께서 은퇴 선언을 하신 게 생각난다.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남진은 "너무 아쉽더라. 생각도 못했다. 우리가 한창 할 나이다. 나훈아 씨는 나보다 훨씬 아래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남진은 "6년 아래다. 내 친구의 제자다. 내가 68년도에 군대 입대했을 때 휴가 나와서 친구를 우연히 방송국에서 만났다. 같이 노래했던 친구인데 요즘 노래 안 하고 학생들 가르치는 학원을 하고 있다며 제자 나훈아를 소개하더라"며 나훈아와 인연을 전했다.

남진은 과거 나훈아와 라이벌 구도와 관련해 "그런 시대가 있었다. 복싱도 그렇다. 상대 역이 있어야 흥행이 된다. 그 시절이 있었기에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말했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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