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육상부 창단…양주 출신 단거리 유망주 2명 영입

이종현 기자 2024. 5. 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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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가 직장운동경기부 육상부를 창단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지난달 30일 시장실에서 선수단에 임용장을 수여했다. 양주시 제공

 

양주시 육상부가 창단돼 힘찬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

1일 양주시에 따르면 시 직장운동경기부 육상부 선수단은 감독 1명, 선수 2명으로 구성됐으며 6월께 정식 창단식을 가질 예정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지난달 30일 시장실에서 김현수 양주시의원, 임재근 양주시체육회 회장, 박종만 양주시육상연맹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하경수 감독과 여자 단거리 최윤경, 이선민 선수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

하경수 감독은 용인대와 한체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2006년부터 양주시에서 초·중·고 육상부를 지도해 왔다.

특히 2014년부터 덕계고 육상부를 지도하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육상 동메달 리스트인 이재성 등 많은 선수를 육성해 왔다.

이후 2022년부터 대한체육회에서 국가대표 이하 우수선수 전임감독을 맡고 있었으며 이번에 양주시청 육상부 감독으로 부임하게 됐다.

강수현 양주시장이 육상부 선수단에 임용장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하경수 감독, 강수현 양주시장, 이선민 선수, 최윤경 선수. 양주시 제공

최윤경, 이선민 두 선수는 양주시 육상 명문인 덕계고 출신의 여자 단거리 유망주다.

육상부는 창단 후 첫 대회로 오는 3일 경북 예천에서 열리는 제52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에 출전한다.

강수현 시장은 선수들을 격려하면서 “관내 초·중·고교 학교운동경기부 연계체계가 구축된 육상 종목에서 양주시 육상부를 창단하게 돼 우리 지역에서 배출한 우수선수를 영입할 수 있는 인재풀 구성이 가능해졌다”고 했다.

강 시장은 “오는 3일 출전하는 첫 대회에서 양주 대표로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양주 체육의 위상을 한층 더 높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종현 기자 major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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