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는 도자기에 담아 드려요”…1회용품 없는 도자기 축제 협약

김평석 기자 2024. 5. 1.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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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유역환경청과 경기 여주시가 1일 여주시청에서 '1회용품 없는 축제 만들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자원의 절약 및 재사용 촉진으로 지속 가능한 순환경제사회 전환이라는 정책에 양 기관이 뜻을 같이하면서 맺어졌다.

협약은 '제36회 여주 도자기 축제'에 1회용품 없애고,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를 위해 먹거리 부스에서 여주 도자기를 다회용기로 사용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강청은 앞서 지난 4월 22일 양평군과도 '1회용품 없는 축제 만들기 업무협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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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청·여주시, “지속 가능한 순환경제사회 전환 위한 기관 협력”
김동구 한강청장(오른쪽)과 이충우 여주시장이 1일 여주시청에서‘1회용품 없는 축제 만들기’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강청 제공)

(하남=뉴스1) 김평석 기자 = 한강유역환경청과 경기 여주시가 1일 여주시청에서 ‘1회용품 없는 축제 만들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자원의 절약 및 재사용 촉진으로 지속 가능한 순환경제사회 전환이라는 정책에 양 기관이 뜻을 같이하면서 맺어졌다.

협약은 ‘제36회 여주 도자기 축제’에 1회용품 없애고,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를 위해 먹거리 부스에서 여주 도자기를 다회용기로 사용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양 기관은 다회용기 사용이 방문객들이 기후변화대응 및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하고, 1회용품 줄이기에 공감하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김동구 한강청장은 “이번 협약이 순환경제사회 조성에 기관 간 협력하는 모범 사례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러 지자체와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여주 도자기 축제’는 3일부터 12일까지 신륵사관광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여주에서 제작된 도자를 구매하고 도자 체험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각종 문화·예술 공연도 볼 수 있다. 지난해 축제에는 45만여 명이 넘는 방문객이 찾았다.

한강청과 여주시는 올해 축제 먹거리 부스에 여주에서 생산된 도자기를 다회용기(접시, 컵<스테인레스 재질 포함>)로 사용해 쓰레기를 줄이고 지역 특색을 살리며 자원 재활용의 품격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한강청은 축제 개막일인 3일 현장을 방문해 다회용기 사용 현황 및 활성화 방안을 점검할 계획이다.

한강청은 앞서 지난 4월 22일 양평군과도 ‘1회용품 없는 축제 만들기 업무협약’을 맺었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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