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 경쟁 속에도 서로에게 탄복한 한일 가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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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초 트로트 국가 대항전 MBN '한일가왕전'의 우승 팀을 가리는 본선 3차전에서 한·일 가수들은 승부욕을 불태우면서도 상대 팀 가수의 무대에 마음 속 깊이 탄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30일 방영된 '한일가왕전'에서는 직접 상대 가수를 지목해 경연을 벌이는 본선 3차전 '1대1 현장 지목전'이 진행됐다.
7일 오후 10시 MBN에서 방영되는 '한일가왕전' 6회에서 최종 우승 팀이 발표되며, 한·일 톱7 가수들이 각별한 마음을 나누고 함께 노래하는 스페셜 갈라쇼 무대도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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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전’ 승부욕 불태우다가도
상대 탁월한 무대에 깊은 감동
5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
7일 밤 10시 최종 우승팀 발표
한·일 스페셜 갈라쇼도 공개
사상 최초 트로트 국가 대항전 MBN ‘한일가왕전’의 우승 팀을 가리는 본선 3차전에서 한·일 가수들은 승부욕을 불태우면서도 상대 팀 가수의 무대에 마음 속 깊이 탄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30일 방영된 ‘한일가왕전’에서는 직접 상대 가수를 지목해 경연을 벌이는 본선 3차전 ‘1대1 현장 지목전’이 진행됐다. 한·일 가수들은 상대 가수가 정해지자 “진짜 한국 가수의 매운 맛을 (우타고코로 리에에게) 보여주겠다”(전유진) “저의 특기인 꺾기로 (린을) 꺾어버리겠다”(아즈마 아키)며 전의를 불태웠다.
한·일 양팀의 마지막 주자들은 참가 가수와 연예인 판정단 모두를 감동의 도가니에 빠뜨렸다. 사다 마사시의 ‘어릿광대의 소네트’를 부른 일본 팀 맏언니 우타다코로 리에는 깔끔한 음색과 깊이 있는 감성으로 스튜디오를 휘어잡았다. 린, 나츠코, 아키, 후쿠다 미라이 등은 눈물을 터뜨렸고, 한·일 가수들의 기립박수가 이어졌다. 리에에 맞서 임희숙의 ‘내 하나의 사람은 가고’를 선곡한 ‘현역가왕’ 우승자 전유진은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처절한 감성을 무대에서 토해내 “유리로 둘러싸인 마음이 조각조각 부서지는 듯한 충격을 받았다”(심사위원 요코)는 호평을 받았다. 한국 마스터 설운도는 두 가수의 경연에 대해 “감히 선택하기 어려울 정도로 (판정이) 힘이 들었고 영원히 잊지 못할 추억의 무대였다”며 “결국 (최종 선택은) 관객의 몫이다”고 말했다.
‘한일가왕전’ 5회는 분당 최고 시청률 10.6%, 전국 시청률 10%(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했다. 5주 연속 지상파·종편·케이블 채널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왕좌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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