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달러 환율 170엔 되면 일본 수입물가 13.5%↑‥실질임금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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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가치가 하락으로 엔·달러 환율이 170엔까지 오르면 일본 수입 물가가 13.5%나 치솟고 물가를 반영한 실질임금은 마이너스인 상태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닛케이에 따르면 메이지야스다종합연구소는 엔·달러 환율이 170엔이면 실질임금 산출에 사용되는 물가 상승률이 3.4%까지 올라 3.4% 미만으로 예상되는 급여 인상률을 웃돌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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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가치가 하락으로 엔·달러 환율이 170엔까지 오르면 일본 수입 물가가 13.5%나 치솟고 물가를 반영한 실질임금은 마이너스인 상태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닛케이에 따르면 메이지야스다종합연구소는 엔·달러 환율이 170엔이면 실질임금 산출에 사용되는 물가 상승률이 3.4%까지 올라 3.4% 미만으로 예상되는 급여 인상률을 웃돌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 연구소는 엔·달러 환율이 160엔이면 수입 물가 상승률이 8.7%를 기록하고 올해 10월 이후에 실질임금이 플러스로 전환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닛케이는 엔·달러 환율이 오르면 수입품 물가도 상승해 실질임금이 플러스로 전환되는 시기가 늦어지고, 일본 정부가 6월 시행하는 주민세·소득세 감소 효과도 약해질 수 있다고 짚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닛케이는 민간 경제 전문가 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해 1∼3월 일본 실질 국내총생산, GDP 성장률이 2분기 만에 마이너스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습니다.
전재홍 기자(bob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594191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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