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호 서울시의원 “홍제역 공실상가, 청소년 활동공간인 ‘틴에이저 아지트’로 탈바꿈”

2024. 5. 1.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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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10년 이상 방치됐던 홍제역 공실 상가들이 지역 청소년 활동공간인 '틴에이저 아지트'로 탈바꿈한다.

문 의원은 "무려 137개월이나 방치된 홍제역 지하상가 공실을 어린이와 청소년의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고자 하는 취지에 공감해 주시고 함께 논의하기 위해 시간 내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홍제역 틴에이저 아지트 신설 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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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부대사업처(왼쪽)와 열띤 토의를 하는 문성호 서울시의원(가운데). 오른쪽에는 강민하 서대문구의원과 황춘하 서대문구청 특별보좌관이 경청하고 있다.

최대 10년 이상 방치됐던 홍제역 공실 상가들이 지역 청소년 활동공간인 ‘틴에이저 아지트’로 탈바꿈한다. ‘틴에이저 아지트’는 청소년들이 마음껏 독서, 자습, 숙제 수행과 미술, 공예 등 학습·문화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서울특별시의회 문성호 의원(국민의힘‧서대문2)이 지난달 29일 직접 계획한 홍제역 틴에이저 아지트 신설 계획 검토를 위해 지역 기초의원인 서대문구의회 강민하 의원, 서울교통공사 부대사업처, 서대문구청 황춘하, 문형주 특별보좌관, 서대문구청 아동청소년과와 함께 서울특별시의회에서 회의를 진행하며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문 의원은 “무려 137개월이나 방치된 홍제역 지하상가 공실을 어린이와 청소년의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고자 하는 취지에 공감해 주시고 함께 논의하기 위해 시간 내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홍제역 틴에이저 아지트 신설 계획을 발표했다.

문 의원은 이어서 “해당 구역이 10년이 넘는 세월 속 지나치게 방치된 터라 냉방은 물론 환기 시설이 전무한데다가 어린이와 청소년의 문화 공간으로 활용하려는 그 취지에 따라 독립적인 화장실을 필요로 하므로 오폐수 처리 관련해서 상호 간 협의가 필요하다”며 서울교통공사에 시설 사용은 물론 내부공사에 관한 건을 논의했다.

서울교통공사 부대사업처는 문 의원의 계획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음을 밝혔으며, 특히 오랜 세월 방치된 공간이 공익적인 목적으로 활용됨에 있어 주민이 바라는 바 그대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 및 협의할 것임을 답변했다.

이어 서대문구청 측은 홍제동의 새로운 어린이·청소년 전용 문화공간 신설을 위해 필요한 설계 및 행정적 지원을 협조할 것이며, 특히 실제 홍제동 주민이 원하는 바 그대로 설계되고 만들어질 수 있도록 주민간담회 역시 가까운 시일에 신속하게 개최하겠다 답했다.

함께 자리한 강민하 서대문구의회 의원(국민의힘, 서대문구 다 선거구)은 “홍제동 학부모들의 바람을 잘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혔으며, 특히 예산 관련해 문 의원과 적극 협조해 필요한 바를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마지막으로 문 의원은 “실제 학부모의 제언으로 계획된 홍제역 틴에이저 아지트 신설이 필요한 협력관계는 구축됐으니 이제 주민간담회 통해 도출된 내용을 토대로 감정평가를 받아 필요한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움직일 것”이라 다짐하며 회의를 마쳤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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