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겸 울산시장·국회의원 당선인 “차기 구축함 현대重이 맡아야”

손덕호 기자 2024. 5. 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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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와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들은 1일 HD현대중공업이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선도함 사업을 연속해서 수행해야 한다고 결의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 자리에서 "HD현대중공업은 대한민국의 선도적인 K-방산 수출 기업이자 지역 경제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기업"이라며 "KDDX 사업을 책임지고 수행할 수 있도록 지역 정치권도 관심을 갖고 힘을 모아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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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겸 울산시장. /울산시 제공

울산시와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들은 1일 HD현대중공업이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선도함 사업을 연속해서 수행해야 한다고 결의했다.

울산시는 이날 오전 울산시청 본관 상황실에서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 자리에서 “HD현대중공업은 대한민국의 선도적인 K-방산 수출 기업이자 지역 경제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기업”이라며 “KDDX 사업을 책임지고 수행할 수 있도록 지역 정치권도 관심을 갖고 힘을 모아달라”고 했다.

현재 KDDX 사업은 HD현대중공업이 기본설계를 진행했고, 연내 건조를 목표로 입찰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경쟁업체가 연구개발 사업 중도에 다시 경쟁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HD현대중공업은 ‘법과 원칙에 반하는 불합리한 주장’이라고 맞서고 있다는 게 울산시 설명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HD현대중공업은 기본설계업체로 선정될 때 방위사업청 제안요구서에 따라 상세 설계와 선도함 건조 관련 자료까지 제출했고, 투자도 진행한 상황”이라며 “경쟁 입찰로 사업 수행 업체가 변경되면 사업이 지연되고 사업비자가 증가해 대규모 국가적 손실이 우려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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