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달러 환율 170엔이면…日수입 물가 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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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달러 환율이 지난 4월 29일, 장중 한때 1달러당 160엔을 돌파한 가운데 엔/달러 환율이 170엔까지 상승하면 일본 수입 물가가 13.5% 오르고, 물가를 반영한 실질 임금은 마이너스 상태가 지속될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일 닛케이(니혼게이자이신문)는 메이지야스다 종합연구소를 인용해 "엔/달러 환율이 170엔이면 실질 임금 산출에 사용되는 물가 상승률이 3.4%까지 올라, 실질 임금 증가율이 마이너스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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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달러 환율이 지난 4월 29일, 장중 한때 1달러당 160엔을 돌파한 가운데 엔/달러 환율이 170엔까지 상승하면 일본 수입 물가가 13.5% 오르고, 물가를 반영한 실질 임금은 마이너스 상태가 지속될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일 닛케이(니혼게이자이신문)는 메이지야스다 종합연구소를 인용해 “엔/달러 환율이 170엔이면 실질 임금 산출에 사용되는 물가 상승률이 3.4%까지 올라, 실질 임금 증가율이 마이너스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메이지야스다 종합연구소는 “엔/달러 환율이 160엔이면 수입 물가 상승률이 8.7%를 기록하면서 올해 10월 이후에 실질 임금이 플러스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다.
일본경제연구소가 지난 4월, 경제학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실질 임금은 올해 3분기, 플러스로 전환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 하지만 엔화 약세가 이어질 경우 올해 가을, 식품 가격이 인상돼 실질 임금 인상 효과를 상쇄할 수도 있다. 실제로 일본에서 명목 임금은 오르고 있지만, 물가 상승으로 인해 실질 임금은 23개월 연속 감소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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