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로마노가 밝혔다! 바르셀로나, 17세 신성 DF와 재계약 근접...바이아웃이 무려 10억 유로

이성민 2024. 5. 1.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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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바르셀로나가 차세대 센터백 파우 쿠바르시와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지난 30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와 쿠바르시의 재계약은 시간 문제다"라고 전했다.

이어 로마노는 "쿠바르시의 새 계약에는 10억 유로(한화 약 1조 4802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포함될 예정이다. 바르셀로나의 스포츠 디렉터 데쿠는 2주 전에 쿠바르시의 에이전트와 조건에 대해 이미 협상했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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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FC 바르셀로나가 차세대 센터백 파우 쿠바르시와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지난 30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와 쿠바르시의 재계약은 시간 문제다”라고 전했다.

이어 로마노는 “쿠바르시의 새 계약에는 10억 유로(한화 약 1조 4802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포함될 예정이다. 바르셀로나의 스포츠 디렉터 데쿠는 2주 전에 쿠바르시의 에이전트와 조건에 대해 이미 협상했다”라고 알렸다.

2007년생인 쿠바르시는 만 17세에 불과한 유망주 수비수다. 그는 2018년 7월 바르셀로나 유소년 팀에 입단했다. 바르셀로나 유스 체계인 ‘라 마시아’에서 성장한 쿠바르시는 지난해 7월 바르셀로나 B팀까지 승격했다.

쿠바르시는 이번 시즌부터 1군에서 기회를 받고 있다. 그는 지난 1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1라운드 레알 베티스전에서 라리가 데뷔전을 치렀다. 우니오니스타스와의 코파 델 레이 16강전에서는 후반 34분 쥘 쿤데의 골을 어시스트해 프로 첫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쿠바르시는 지난 4월 나폴리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 이름을 알렸다. 그는 나폴리와의 16강 2차전에서 센터백으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나폴리의 공격을 완벽히 차단했다. 1차전에 1-1로 비겼던 바르셀로나는 2차전에서 3-1로 승리해 1, 2차전 합계 4-2로 8강에 진출했다.

쿠바르시는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를 상대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그는 PSG와의 8강 1차전에서 세계 최고의 윙 포워드 킬리아 음바페를 완벽히 봉쇄했다. 음바페는 이 경기에서 유효 슈팅을 단 하나도 때리지 못했다.

바르셀로나는 수비진의 리더가 될 수 있는 쿠바르시와 계약 연장을 추진하고 있다. 로마노에 의하면 최종 세부 사항이 조율 중이지만 현재와 미래 프로젝트의 핵심인 쿠바르시와 새 계약을 맺을 거라고 기대하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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