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립민속박물관, '수복강녕-행복을 바라다' 기획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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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시립민속박물관에서 민속신앙과 관련된 자료와 유물을 통해 선조들이 바란 행복에 대해 살펴보는 '수복강녕-행복을 바라다' 기획전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선 박물관 소장유물 중 민속신앙과 관련된 생활유물 64점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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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시립민속박물관에서 민속신앙과 관련된 자료와 유물을 통해 선조들이 바란 행복에 대해 살펴보는 '수복강녕-행복을 바라다' 기획전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선 박물관 소장유물 중 민속신앙과 관련된 생활유물 64점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 유물은 무속 행위에 사용된 주구, 부적판, 자수화조도 6폭병풍, 금박봉인도장 등 신에게 복을 바라는 마음과 사람의 소망이 담긴 유물로서 생활사적 가치가 높다고 시 측은 전했다.
전시는 총 3개 주제로 구성돼 선조들이 생활 속에서 염원했던 궁극적인 행복의 모습을 그린 이야기를 담았다.
첫 번째 주제인 '비나이다, 비나이다'에서는 민속신앙의 발생 과정과 특징을 조명한다.
두 번째 '천지신명께 비나이다'에선 생활 속에 나타난 민속신앙에 대해 살펴보고 지금은 사라지거나 미미하게 전승되고 있는 세종지역 민속신앙의 모습을 다룬다.
마지막 '수복강녕 비나이다'에서는 선조들이 행복을 기원하며 부적처럼 생활용품에 담아낸 글자와 무늬의 의미를 찾아보는 자리로 꾸며졌다.
또 운세 뽑기, 무늬 맞추기, 소원으로 완성하는 그림 등 다양한 체험 공간을 마련해 전시를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전시 관람료는 무료다.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립민속박물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세종시립민속박물관 학예연구실로 문의하면 된다.
유병학 시립민속박물관장은 "이번 전시회는 우리 지역의 풍습과 문화, 생활상을 살펴볼 기회가 될 것"이라며 "대중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바라는 행복의 모습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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