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5월 첫날, 중부 맑고 따뜻...호남·제주도 약한 비

고은재 2024. 5. 1.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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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하늘에 따스한 햇살까지, 서울에서는 완연한 봄 날씨가 5월의 시작을 반겨주고 있습니다.

정오를 넘긴 지금, 벌써 서울 기온은 20도를 웃돌고 있는데요.

제 뒤로 보이는 이 홍제폭포의 물줄기가 시원하게 느껴질 정도로, 오늘 서울 등 중부지방에서는 낮 동안 이렇게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반면 남부지방의 하늘 표정은 조금 다릅니다.

하늘빛이 다소 흐린 가운데, 낮 기온도 예년 수준을 밑돌겠는데요.

호남 지방과 제주도에는 약한 비 소식도 있는 만큼, 지역별 날씨 정보를 잘 확인하셔야겠습니다.

남부지방의 비 예보부터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지금도 산발적인 비가 이어지고 있는 제주도에는 오늘 낮까지 5mm 미만의 약한 비가 조금 더 내리다 그치겠고요.

대기 불안정으로 호남 지방에는 오늘 밤까지 한때 소나기가 지날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우산 하나 챙겨주시면 좋겠습니다.

반면 오늘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지방에서는 낮 동안 햇살이 따뜻하겠습니다.

전국적으로 공기도 깨끗하겠는데요.

자세한 지역별 낮 기온 살펴보면, 서울 24도, 대전 22도로 중부에서는 예년보다 따뜻하겠고요.

하늘이 흐린 남부 지방에서는 광주와 대구 20도 등 예년 기온을 2~4도가량 밑돌겠습니다.

특히 동풍이 부는 동해안에서는 포항과 울산 16도로, 한낮에도 다소 서늘하겠습니다.

내일은 전국 하늘이 맑게 개겠습니다.

기온도 점차 올라서,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한여름 더위가 나타나겠는데요.

일요일과 월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며 고온현상이 꺾이겠습니다.

연휴 일정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내일까지 영남 해안과 제주도 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는 가운데, 특히 경남 해안에서는 오늘 바람까지 강하게 불겠습니다.

해안가 출입을 자제하는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홍제폭포에서 YTN 고은재입니다.

그래픽 : 김도윤

YTN 고은재 (ejko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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