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양육시설 아동 2천900명에게 소원선물 전달

이정현 2024. 5. 1.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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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아동양육시설 보호 어린이들의 소원선물을 배달하는 '우체국 행복 배달 소원 우체통' 행사를 한다고 1일 밝혔다.

양육시설 어린이·청소년들이 받고 싶은 선물과 바라는 소원을 편지에 적어 소원 우체통에 넣으면 우체국 직원들이 선물을 사서 전달하게 된다.

올해는 어린이날을 전후해 각 우체국의 행복나눔봉사단과 한국아동복지협회, 아동양육시설이 함께 2천900여 명의 어린이·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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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접수된 소원 편지 중 일부 [우정사업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아동양육시설 보호 어린이들의 소원선물을 배달하는 '우체국 행복 배달 소원 우체통' 행사를 한다고 1일 밝혔다.

양육시설 어린이·청소년들이 받고 싶은 선물과 바라는 소원을 편지에 적어 소원 우체통에 넣으면 우체국 직원들이 선물을 사서 전달하게 된다.

각 우체국에서는 지난달 미리 지역 양육시설에 소원 우체통을 설치해 소원 편지를 받았다.

편지에는 친구들이 신는 신발이나 의류, 화장품 등 외모에 관련된 고민이 가장 많았고, 공부에 필요한 문제집이나 자격증 취득을 위한 실습 용품 등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고등학생의 사연도 있었다고 우정사업본부는 전했다.

2016년 시작돼 9년째를 맞은 소원 우체통 행사를 통해 지난해까지 3만 5천여 명의 소외계층 어린이 등에게 선물을 전달했다.

올해는 어린이날을 전후해 각 우체국의 행복나눔봉사단과 한국아동복지협회, 아동양육시설이 함께 2천900여 명의 어린이·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전국의 우체국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사회 아동과 청소년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접수된 소원편지 중 일부 [우정사업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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