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는 게 제일 좋아'…어린이날 경남 곳곳 행사 풍성

도민의 집, 3·15아트센터, 김해·양산박물관 등…공연·놀이행사 다채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도는 어린이날인 5일 도내 곳곳에서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고 1일 밝혔다.

경남도는 어린이날 정오부터 오후 3시까지 경남도민의 집 앞 잔디밭 소공원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노는 게 제일 좋아'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공연존, 포토존·포토부스, 프리마켓존 등이 마련된다.

행사장 곳곳에는 풍선·우주·캐릭터를 주제로 한 포토존이 설치되고, 코스프레팀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또 3종의 공기 놀이기구가 설치돼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다.

예술체험존에서는 수박 모양 가방 만들기, 클레이비누·슬라임 체험, 놀이동산 퍼즐 맞추기 등을 즐길 수 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창원용지문화공원에서 '창원 어린이 큰잔치'가 열린다.

이 행사에서는 119 안전체험에 참여하거나 버블쇼·벌룬쇼 등을 관람할 수 있다,

오후 1시부터 6시까지는 창원 3·15아트센터에서 '우리들 세상' 축제가 펼쳐진다.

매직·버블·벌룬쇼, 버스킹 공연, 우리들 세상 특별전 등이 마련돼 어린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밖에 부채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 체험도 가능하다.

국립김해박물관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어린이 마술·버블쇼, 가방 색칠 체험, 유물 퀴즈 풀고 박물관 굿즈 뽑기, 즉석 사진관, 종이모자 나눔 등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양산시립박물관에서도 '어린이날 한마당 잔치'를 한다.

방문객들은 페이스 페인팅, 클레이아트 만들기, 꿀벌 바람개비 만들기, 인형극 관람, 전통놀이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되고, 재료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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