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님의 클래스는 영원하다' 크로스, 단 한 번의 스루패스로 친정팀 바이에른에 '비수'

이성민 2024. 5. 1.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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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의 미드필더 토니 크로스가 단 한 번의 패스로 자신의 클래스를 입증하며 친정팀 바이에른 뮌헨에 아픔을 안겼다.

레알 마드리드는 1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2-2로 비겼다.

전반 24분 뮌헨 진영에서 공을 잡은 크로스는 중앙으로 침투하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에게 스루패스를 찔러줬다.

크로스는 2012/13시즌 뮌헨의 트레블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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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미드필더 토니 크로스가 단 한 번의 패스로 자신의 클래스를 입증하며 친정팀 바이에른 뮌헨에 아픔을 안겼다.

레알 마드리드는 1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2-2로 비겼다.

이 경기에서 크로스는 오렐리앙 추아메니, 페데리코 발베르데와 함께 중원을 형성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초반에 홈팀 바이에른 뮌헨의 기세에 고전했다. 뮌헨은 르로이 사네, 해리 케인 등을 앞세워 공격에서 좋은 기회를 여러 차례 잡았다.

위기의 순간 크로스가 레알 마드리드가 자신의 능력을 입증했다. 전반 24분 뮌헨 진영에서 공을 잡은 크로스는 중앙으로 침투하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에게 스루패스를 찔러줬다. 크로스의 패스를 받은 비니시우스는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김민재의 지나치게 공격적인 수비가 독이 됐지만 크로스의 패스 능력을 칭찬하지 않을 수 없었다.

크로스는 비니시우스의 골을 어시스트하면서 친정팀에 아픔을 안겼다. 크로스는 2007년부터 2014년까지 7년 동안 뮌헨에서 뛰었다. 그는 뮌헨에서 7년간 205경기 24골 49도움을 올렸다. 크로스는 2012/13시즌 뮌헨의 트레블에 기여했다.

크로스의 어시스트로 실점한 뮌헨은 후반 8분 사네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후반 12분에는 케인의 역전골로 앞서 나갔지만 레알 마드리드도 물러서지 않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38분 비니시우스의 득점으로 2-2를 만들었다.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다.

경기 후 크로스의 도움을 받아 선제골을 터트렸던 비니시우스는 선취골에 대해 “크로스에게 받은 선물이었다. 그는 내가 골을 쉽게 넣을 수 있도록 했다”라고 말했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역시 크로스에 대해 “크로스는 설명이 필요 없다. 그는 최고의 선수다. 크로스는 우리에게 중요하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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