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흥행에 원작 웹소설 매출도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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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비엔(tvN) 월화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가 인기를 끌면서 원작인 웹소설·웹툰 매출도 껑충 뛰어올랐다.
웹소설·웹툰을 기반으로 한 지식재산권(IP) 2차 창작의 흥행 사례다.
2021년 완결된 원작 웹소설은 드라마 방영 전후로 연재 플랫폼인 '카카오페이지'에서 조회수는 4배, 매출은 8.2배 증가했으며, 아직 연재 중인 동명의 웹툰도 조회수와 매출이 각각 3.6배, 5.5배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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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비엔(tvN) 월화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가 인기를 끌면서 원작인 웹소설·웹툰 매출도 껑충 뛰어올랐다. 웹소설·웹툰을 기반으로 한 지식재산권(IP) 2차 창작의 흥행 사례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3년 전 출시된 웹소설 ‘내일의 으뜸 : 선재 업고 튀어’가 드라마 방영 이후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2021년 완결된 원작 웹소설은 드라마 방영 전후로 연재 플랫폼인 ‘카카오페이지’에서 조회수는 4배, 매출은 8.2배 증가했으며, 아직 연재 중인 동명의 웹툰도 조회수와 매출이 각각 3.6배, 5.5배 증가했다.
드라마가 계속해서 인기 가도를 달리고 있어 매출은 앞으로도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는 방영 첫 주인 4월2주차 1년간 방송된 티브이-오티티(OTT) 드라마 중 가장 높은 첫 주 화제성 수치(4만 2393점·굿데이터코퍼레이션 집계)를 기록한 데 이어, 지난 29일에는 시청률 3.1%로 지상파 포함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웹소설·웹툰 ‘내일의 으뜸: 선재 업고 튀어’는 북미 타파스를 비롯한 일본, 프랑스, 태국 등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진출국에서 서비스 중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한국에서는 카카오페이지, 북미에서는 타파스라는 이름으로 웹소설·웹툰 연재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콘텐츠 너머의 콘텐츠’를 목표로 주력인 웹툰·웹소설 사업을 케이팝, 케이드라마 등 케이(K) 콘텐츠로 확장해 나가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최근 성공사례로는 드라마로 제작된 ‘경성크리처’와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 ‘외과의사 엘리제’가 있다.
한편 카카오페이지에서 인기를 누리며 26일 완결된 웹소설 ‘템빨’도 지난 29일 넥슨과 국내외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는 등 게임으로 2차 창작 수순을 밟고 있다. 개발사 그레이게임즈가 ‘템빨’을 기반으로 원작의 세계관을 녹인 게임 제작 프로젝트를 가동중이며, 넥슨이 국내외 판권을 획득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목표로 마케팅을 맡는다.
정유경 기자 edg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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