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지방해양경찰청 청년인턴 본격 근무 시작

▲ 동해지방해양경찰청·소속기관은 올해 총 29명의 청년인턴 채용해 지난 4월 29일 청년인턴 워크숍을 시작으로 10월 28일까지 약 6개월 간 인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지난달 29일 청내에서 김성종 청장과 청내 인턴 근무자 6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인턴 워크숍을 열었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의 청년인턴들이 본격 근무에 들어갔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동해해경청과 4곳의 소속 해양경찰서에서 올해 총 29명의 청년인턴 채용해 4월말부터 10월말까지 약 6개월 간 인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동해해경청은 지난 4월 29일부터 오는 10월 28일까지 인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동해해경청은 지난달 29일 청내에서 김성종 청장과 청내 인턴 근무자 6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인턴 워크숍을 열어 2024년 주요 정책 소개, 인턴 프로그램 운영계획 안내, 공문서 작성 요령 등 업무수행을 위한 필수교육과 함께 청렴, 일반보안·개인정보보호 등 공직 기본소양 형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동해해경청은 오는 10일 청년인턴들을 대상으로 현장부서인 경비함정과 파출소 견학을 실시해 직무 초기 해양경찰 업무의 이해를 돕는다. 6월에는 취업특강도 진행한다.

동해해경청 6명, 속초해양경찰서 6명, 동해해양경찰서 6명, 울진해양경찰서 4명, 포항해양경찰서 7명 등 총 29명의 청년일턴이 근무한다.

동해해경청은 청년인턴에게 고유업무를 부여하고 정책수립 과정 뿐 아니라 수색구조 합동훈련 준비, 정책자문위원회 개최 지원, 경찰관 체력평가 점검 등 정책집행 과정에도 참여토록 할 계획이다. 또한 청년인턴의 조직적응력 향상과 정책이해도 제고를 위해 상시학습 제도를 도입해 청년인턴의 역량을 강화하고, 1대1 멘토링 프로그램, 부서장 간담회 등을 통한 중간 만족도 조사를 통해 인턴제도를 보완·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청년들에게 업무 경험을 제공하고 정책수립과 집행과정의 청년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2023년부터 청년인턴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2024년 선발의 경우 총 29명 채용에 81명이 지원해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천유민 청년인턴은 “해양경찰과는 관련이 없는 게임 개발을 전공했지만 평소 호기심이 많아 새로운 경험을 해보고 싶어 해양경찰 청년인턴에 지원했다”며 “각기 다른 이유로 모인 인턴들과 교육을 받으며 소통하는 시간을 보내게 돼 앞으로의 생활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