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벌 보란듯이 잘나가네”…아디다스 영업익 5배 올라 ‘화려한 부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인 아디다스가 올 1분기 5배나 급증한 영업이익을 신고하면서 부활을 알렸다.
이날 비요른 굴덴 아디다스 CEO는 가젤과 삼바 모델 등 레트로 신발을 수요가 높아 신제품 출시일은 연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아디다스는 1분기 실적 발표에서 환율변동 조정기준 매출은 8%성장, 영업이익은 5배이상 선장한 어닝서프라이즈를 보여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레트로 슈즈’ 가젤·삼바 인기
영국 총리는 삼바 신어 주목받기도
나이키는 2년 연속 구조조정
30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아디다스, 브랜드 과열우려로 신제품 출시 연기한다’고 보도했다. 이날 비요른 굴덴 아디다스 CEO는 가젤과 삼바 모델 등 레트로 신발을 수요가 높아 신제품 출시일은 연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너무 빨리 신제품을 출시하면 기존 모델의 수요를 없앨 수 있고 과열이 될 수 있다는 우려다.
굴덴 CEO는 슈퍼스타 신제품에 대해 “슈퍼스타는 1969년 처음 농구화로 출시된 아디다스의 가장 위대한 신발 중 하나”라며 “새로운 제품은 적시에 출시해야하며, 우리는 절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최근 아디다스는 1분기 실적 발표에서 환율변동 조정기준 매출은 8%성장, 영업이익은 5배이상 선장한 어닝서프라이즈를 보여줬다. 전년동기 영업이익은 6000만유로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3억3600만유로에 달했다. 아디다스는 올해 영업 이익 예상치를 당초 5억유로에서 7억유로(1조원)로 수정하기도 했다.
굴덴 CEO는 1950년대부터 전통의 계약관계를 유지했던 독일축구국가대표팀 메인스폰서를 나이키에 뺐긴 데 대해서도 담담한 입장을 보였다. 그는 “전혀 짜증나지 않는다”며 “그들은 높은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고 전했다.
굴덴 CEO는 이 사건과 관련해 브랜드 매출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삼성전자가 법인세 못내니 나라 살림 흔들”…세수 얼마나 줄었길래 - 매일경제
- [단독] 의사가 터놓은 불편한 진실…“의사 늘려도 실손 방치하면 아무 소용없어” - 매일경제
- “내 돈 갚아라” 서로 물고 뜯어…유족 두 번, 세 번 울리는 ‘상속 포기’ 제도 [저격] - 매일경
- [단독] ‘수능 만점’ 유리아 씨, 광고 모델된다…수험생에 ‘꿀팁 영상’도 - 매일경제
- ‘담타’ 15분 넘으면 “일 안했지?”…게임회사 조치에 직장인들 반응은 - 매일경제
- 정부, 5월부터 전국 경로당에서 ‘주5일 식사’ 제공추진 - 매일경제
- 유시민 누나 전격 압수수색…‘청탁금지법 위반’ 의혹 수사 - 매일경제
- 비행기 막 타려는데 운항 전격 중단…갑작스런 압수 ‘무슨 일’ - 매일경제
- 짜장면 너무 비싸 짜장라면으로…짜파게티도 확 바꿨다는데 - 매일경제
- ‘김민재 2실점 빌미’ 뮌헨, 자네-케인 득점에도 레알과 4강 홈 1차전서 2-2 무승부 [챔피언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