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물병과 음료수가 '휙휙'... 범인은 초등학생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상가 건물 10층에서 물건을 투척한 초등학생이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1일 수원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후 4시11분께 “건물에서 물병과 음료수를 던지고 있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영통구 법조로의 한 상가 건물로 출동해 주변인들을 대피시키고 건물 내 상가 가가호호를 방문했다. 경찰은 상가 건물 10층의 한 사무실에서 투척물과 동일한 내용물이 냉장고에 보관돼 있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후 인근 폐쇄회로 (CC)TV 영상을 분석해 B양이 창문을 통해 물건을 던지는 영상을 확인했다.
경찰은 B양의 부모 연락처를 확보해 연락을 취했고, 피해 사실을 알렸다.
당시 B양의 부모도 함께 사무실에 있었지만 B양의 행동을 인지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B양 던진 물건에 40대 여성이 머리 등을 맞았지만 부상 정도는 경미한 것으로 알려졌다.
B양은 촉법소년으로 형사 처벌은 받지 않는다.
경찰 관계자는 “조만간 B양과 부모를 불러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양휘모 기자 return778@kyeonggi.com
김은진 기자 kimej@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 의장 “지방의회법 제정 통해 질 높은 의정 서비스 제공해야”
- ‘수도권 최대 게임 축제’ 경콘진 ‘2024플레이엑스포’ [핫이슈]
- [영상] 보이스피싱 수거책 유인 후 검거까지 ‘생생 현장’
- 투플 한우 이어 돼지고기까지…주삿바늘 논란 확산 조짐
- [영상] 평택항 밀수 용의자 CCTV 추가 확보…건물 사잇길로 도망쳐
- [문화카페] 대중음악 페스티벌이 지역 경제 ‘효자’ 되려면
- 인천 연수구, 적극행정 체계 마련… 민생문제 해결에 집중
- 파주시, 통일동산 내 국립 박물관 클러스터 조성...의견 수렴 박차
- 인천시교육청, 습지네트워크 대상 ‘섬으로 가는 바다학교’ 운영
- 인천지속협, 방통대 인천대학과 ‘지역 평생교육 커뮤니티 구축’ 손잡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