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년 식품제조업 창업지원…스타트업 17개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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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청년쿡 비즈니스센터' 사업에 참여할 식품제조업 분야 스타트업 17곳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지난해 서울시 청년 쿡 비즈니스센터의 지원을 받은 참여기업들이 투자유치, 해외 시장 진출 등 눈에 띄는 성과를 많이 달성했다"며 "올해도 식품제조업 분야에서 가능성을 가진 많은 청년들이 서울시 청년 쿡 비즈니스센터에서 성장하고 도약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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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1억원 매출, 해외 진출도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시는 ‘청년쿡 비즈니스센터’ 사업에 참여할 식품제조업 분야 스타트업 17곳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청년쿡 비즈니스센터는 식품제조업 분야 청년 창업을 지원하는 전문 기관이다. 2022년 개관해 올해로 3년차를 맞는다. 지난해에는 21개 기업을 지원해 111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9억5000만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일부 기업은 일본, 싱가포르 등 해외 시장 진출에도 성공했다.
센터는 공유주방과 택배 발송·사무공간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공유주방 공간이 공유주방 운영업으로 등록돼 있어 참여기업이 즉석판매제조가공업 영업 신고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즉석판매제조가공업 영업 신고는 입주기업으로 선정된 5개팀만 가능하다.
올해 참여기업으로 선발되면 내년 2월까지 초기사업비 100만원을 비롯해 전문가 일대일 멘토링, 제품 품평회·브랜딩, 판로 개척 등을 지원받는다.
시는 참여기업의 역량을 강화하고 성장 의지를 높이기 위해 기업 투자 설명회와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 최종 성과공유회에서 선정된 우수 팀에는 최대 1000만원의 시상금을 추가로 지원한다.
참여기업 17곳은 입주기업 5곳과 보육기업 12곳으로 구분해 모집한다. 입주기업은 센터 내 주방과 냉동·냉장 시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모집 공고일 기준 창업한 지 7년 이내인 식품제조업 분야 청년 창업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예비 창업자라도 제품을 보유하고 한 달 안에 센터로 사업자등록을 할 수 있다면 참여 가능하다.
시는 참여기업을 서류심사, 대면심사를 거쳐 기업의 보유 역량, 창업 아이템의 경쟁력 등을 평가해 최종 선발한다.
자세한 사항은 청년 몽땅 정보통에서 확인하면 된다.
시는 올해 하반기 중 영등포 청년안심주택에 영등포 청년쿡 비즈니스센터를 추가로 개소할 예정이다.
영등포 센터가 개소하면 기존 광진 센터는 창업 초기 인큐베이팅에 집중하고, 영등포 센터는 투자유치, 글로벌 진출 등으로 기능을 나눠 보다 체계적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지난해 서울시 청년 쿡 비즈니스센터의 지원을 받은 참여기업들이 투자유치, 해외 시장 진출 등 눈에 띄는 성과를 많이 달성했다”며 “올해도 식품제조업 분야에서 가능성을 가진 많은 청년들이 서울시 청년 쿡 비즈니스센터에서 성장하고 도약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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