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선 외교2차관, 카메룬 방문…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초청

허고운 기자 2024. 5. 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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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카메룬을 방문 중인 강인선 외교부 2차관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조셉 디옹 은구트 총리를 예방하고, 페르디난드 응고 응고 대통령 비서실장, 오마르 친문 외교장관 대리와 면담했다.

1일 외교부에 따르면 강 차관은 카메룬 측과 만나 한·카메룬이 정보통신기술(ICT), 보건, 농업, 직업훈련 등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양국의 우호협력 관계가 다방면에서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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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룬 총리·대통령 비서실장·외교장관 대리 등 만나
대통령 특사로서 카메룬을 방문 중인 강인선 외교부 2차관이 30일(현지시간) 조셉 디옹 은구트 (Joseph Dion Ngute) 총리를 예방하고 있다. (외교부 제공) 2024.5.1/뉴스1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카메룬을 방문 중인 강인선 외교부 2차관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조셉 디옹 은구트 총리를 예방하고, 페르디난드 응고 응고 대통령 비서실장, 오마르 친문 외교장관 대리와 면담했다.

1일 외교부에 따르면 강 차관은 카메룬 측과 만나 한·카메룬이 정보통신기술(ICT), 보건, 농업, 직업훈련 등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양국의 우호협력 관계가 다방면에서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했다.

강 차관은 특히 다음달 4~5일 개최되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가 양국 관계를 발전시키고 실질 협력을 획기적으로 증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카메룬 측의 참석과 지지를 요청했다.

디옹 은구트 총리는 폴 비야 대통령을 대신해 윤석열 대통령의 특사 파견과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초청에 사의를 표하고,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디옹 은구트 총리는 한국이 아프리카 국가들의 발전 모델로서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을 중심으로 보건, 교육, 농업 등 주요 협력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강 차관은 이번 카메룬 방문 계기에 코이카 지원으로 2019년 건립된 카메룬 국립직업훈련원을 방문해 이사 치로마 바카리 직업훈련교육부 장관과 양국간 교육훈련 분야 협력 방안을 협의하고, 사업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외교부는 "강 차관의 카메룬 방문은 활발히 진행 중인 양국간 우호협력을 더욱 내실 있게 다지고,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관련 카메룬의 적극적 참여와 협조를 확보하는 데 기여했다"라고 평가했다.

h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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