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뉴스타임 날씨] 전국 가끔 구름…호남지역에는 소나기

오늘 아침까지 남부지방에는 약하게 비가 온 곳이 있었습니다.

지금 이 시각 여수 모습을 보시면 비는 대부분 그쳤는데요.

하지만 전라도 지역은 대기가 불안정해 지면서 밤까지 5에서 10밀리미터 안팎의 소나기가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토요일까지는 대체로 맑겠지만, 어린이날인 일요일 오후부터 전국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대체 공휴일인 다음 주 월요일에도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부터는 기온이 다시 오름세를 보이겠습니다.

내일은 서울의 낮 기온이 초여름의 기준인 25도까지 오르겠고, 모레 금요일에는 28도, 토요일에는 29도 등 30도 가까이 올라가 덥겠습니다.

다만 내일과 모레는 내륙 지역의 아침 기온이 10도 아래로 떨어지면서 쌀쌀해 기온의 일교차가 15도에서 20도 이상 매우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오늘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이 끼겠습니다.

전남 해안과 경남 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24도, 춘천과 원주, 청주 23, 전주와 광주, 대구 20도로 중부지방은 어제보다 조금 높겠고, 남부지방은 어제보다 1도에서 5도 정도 낮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 남쪽 먼바다에서 최고 4미터로 높게 일겠습니다.

경상도 해안과 제주도 해안에는 높은 너울이 밀려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그래픽: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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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설아 기상캐스터 (salee@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