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안 가봤어?" 동해 무릉별유천지 40만명 돌파 눈앞

유형재 2024. 5. 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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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시의 대표 명소인 무릉별유천지의 누적 방문객이 40만 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1일 시에 따르면 2021년 문을 연 무릉별유천지는 2년 5개월 만인 4월 말 현재 35만312명이 다녀가 누적 수입금이 59억원에 달했다.

시는 앞으로 야간경관 조명 및 산책로 가로등, 어드벤처 등 각종 체험시설을 확충하고, 휴게시설과 둘레길 추가 조성, 무릉별 열차 개조 등 무릉별유천지 2단계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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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방문객 35만 명·누적 수입 59억원…올해 50만명 예상
무릉별유천지 [동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동해시의 대표 명소인 무릉별유천지의 누적 방문객이 40만 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1일 시에 따르면 2021년 문을 연 무릉별유천지는 2년 5개월 만인 4월 말 현재 35만312명이 다녀가 누적 수입금이 59억원에 달했다.

방문객은 2021년 8천339명, 2022년 13만8천141명, 2023년 17만8천539명으로 꾸준한 오름세를 보여 5월 중 방문객 40만 명, 연내 5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곳은 1968년부터 쌍용C&E가 석회석을 캐던 곳으로 지난 40년간 채광 작업을 마치고 시가 창조적 복구를 통해 이색 관광명소로 탈바꿈시켰다.

동해 무릉별유천지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무릉별유천지에는 각종 액티비티 체험 시설과 이국적 풍광을 자랑하는 에메랄드빛 호수, 어린이 놀이공간, 힐링 쉼터, 산책로 등 다양한 편의·휴식 공간이 갖춰져 있다.

5∼6월 신들의 화원 및 라벤더 정원에는 보랏빛 라벤더와 형형색색의 초화류가 만개해 절경을 이룬다.

SNS와 각종 드라마 및 방송 프로그램 등 다양한 매체에 소개되고 지난 3월부터는 SNS 인플루언서와 타지역 여행업체 관계자들의 연이은 팸투어에 이어 4월에는 만개한 10만 본의 튤립이 장관을 연출, 방문객 증가로 이어졌다.

특히, 지난해 처음 개최해 성황을 이뤘던 라벤더 축제는 올해부터 기존 3일에서 16일로 대폭 확대해 운영한다.

내달 8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행사에는 라벤더 음악회, 라벤더 클래스, 해별이와 무별이 찾기, 라벤더 퍼플리마켓, 피크닉 존, 러브 인 라벤더 존, 푸드(food) 존 등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즐길 거리와 먹거리, 볼거리가 마련된다.

폐광지의 보랏빛 변신…동해 라벤더 축제 [연합뉴스 자료사진]

시는 앞으로 야간경관 조명 및 산책로 가로등, 어드벤처 등 각종 체험시설을 확충하고, 휴게시설과 둘레길 추가 조성, 무릉별 열차 개조 등 무릉별유천지 2단계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방침이다.

홍성표 무릉사업단장은 "무릉별유천지에 다양한 프로그램과 시설을 가미해 더 많은 관광객을 유입, 지역 주민의 소득으로 연결돼 경기 활성화로 이어지고, 사계절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을 위한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해시는 '제102회 어린이날'을 기념해 오는 5일 어린이 입장료 무료 행사를 진행한다.

어린이는 무릉별 열차와 라벤더정원 관람 등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튤립 만개한 동해 무릉별유천지 [연합뉴스 자료사진]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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