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앞바다 훤히 보이는 설리스카이워크 새단장
김정훈 기자 2024. 5. 1. 10:14
국내 최대 높이 38m에 설치된 ‘하늘그네’로 유명한 남해안 전망명소 남해 ‘설리스카이워크’가 새롭게 문을 연다.
남해관광문화재단은 최근 설리스카이워크의 하늘그네와 카페·광장·매표소의 시설 개·보수 공사를 마치고 오는 3일부터 다시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설리스카이워크는 공연·전시·회의 등을 열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하늘그네’는 안전성과 효율성이 보완됐다. 자동식으로 개선돼 최대 40도 각도까지 치솟아 남해를 품으며 긴장감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다.
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대폭 개선됐다. 방문객의 편익을 위해 주차장에 화장실을 신설했다.
재단은 시설 운영의 개선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5월 한 달간 시범 운영한다. 매주 화요일은 휴관한다. 본격 휴가철인 여름부터는 야간개장과 쉬는 날 없이 운영될 예정이다.
재단은 설리스카이워크를 직영해 공익성을 추구하고 있다. 남해 관광상품의 수익시설을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조영호 남해관광문화재단 본부장은 “설리스카이워크는 한려해상의 아름다운 해안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라며 “복합문화공간으로 사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정훈 기자 j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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