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옛 '내곡동 사저' 다시 매물로···이번엔 얼마에?

박윤선 기자 2024. 5. 1. 10: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자택이었던 서울 서초구 내곡동 사저가 다시 매물로 나왔다.

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사저 현 소유주인 연예 기획사 아이오케이컴퍼니가 지난해 말 내곡동 사저를 45억 원 안팎에 내놨다.

내곡동 사저는 박 전 대통령이 탄핵 직후인 2017년 4월 대리인을 통해 매입했다.

박 전 대통령 측은 "삼성동 자택이 낡고 인근 주민들에게 불편함을 초래한 점 등을 고려해 내곡동으로 이사했다"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자택이었던 서울 서초구 내곡동 사저. /연합뉴스
[서울경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자택이었던 서울 서초구 내곡동 사저가 다시 매물로 나왔다.

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사저 현 소유주인 연예 기획사 아이오케이컴퍼니가 지난해 말 내곡동 사저를 45억 원 안팎에 내놨다. 관심을 보이는 매수 의사자들은 있으나 가격 관련 의견차를 좁히지 못해 거래는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21년 3월 박 전 대통령이 벌금·추징금을 미납했다는 이유로 검찰에 압류된 이 집은 그해 8월 공매 입찰에 넘겨졌다. 당시 쌍방울 그룹 계열사인 아이오케이컴퍼니가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 당시 가격은 38억6400만원이었다.

내곡동 사저는 박 전 대통령이 탄핵 직후인 2017년 4월 대리인을 통해 매입했다. 박 전 대통령이 머물던 강남구 삼성동 자택을 팔고 산 곳이었다. 박 전 대통령 측은 “삼성동 자택이 낡고 인근 주민들에게 불편함을 초래한 점 등을 고려해 내곡동으로 이사했다”고 했다. 다만, 박 전 대통령은 내곡동 사저 구매 당시 구속 수감 상태였기 때문에 실제로 이곳에 거주한 적은 없다.

아이오케이컴퍼니가 매수한 후에도 내곡동 자택에는 사람이 거주하지 않고 영화 촬영 등 세트장으로 이용했다고 한다. 아이오케이컴퍼니는 연예 기획사로 배우 고현정, 조인성, 문채원을 비롯해 가수 GOD 김태우 등이 소속돼 있다.

박윤선 기자 sepys@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