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50만톤 규모 콤파운딩 공장 첫삽

박민주 기자 2024. 5. 1. 09: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롯데케미칼(011170)이 2026년까지 전남 율촌공단에 3000억 원 이상을 투자해 국내 최대 규모의 첨단 소재 생산기지를 구축한다.

이훈기 롯데케미칼 총괄대표는 "율촌공단에 2026년까지 3000억 원 이상을 투자해 국내 최대 규모인 연산 50만 톤의 콤파운드 생산 공장을 구축하겠다"며 "글로벌 1위 기능성 첨단 소재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ABS·PC 등 스페셜티 소재 생산
전남 율촌공단에 4500억 투자
이훈기(왼쪽 세 번째) 롯데케미칼 총괄대표이사가 4월 30일 착공식에서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롯데케미칼
[서울경제]

롯데케미칼(011170)이 2026년까지 전남 율촌공단에 3000억 원 이상을 투자해 국내 최대 규모의 첨단 소재 생산기지를 구축한다. 고부가가치 소재 사업을 강화해 중국의 저가 공습에 맞서겠다는 전략이다.

롯데케미칼은 기능성 첨단 소재를 생산하는 자회사 삼박엘에프티가 전남 율촌산단 내 신규 콤파운딩 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공장은 자동차와 의료기기 등에 사용되는 ABS, PC 등 콤파운드 소재를 생산할 예정으로 2025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생산 규모는 약 50만 톤이며 향후 70만 톤까지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이훈기 롯데케미칼 총괄대표는 “율촌공단에 2026년까지 3000억 원 이상을 투자해 국내 최대 규모인 연산 50만 톤의 콤파운드 생산 공장을 구축하겠다”며 “글로벌 1위 기능성 첨단 소재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케미칼은 이번 콤파운딩 공장뿐 아니라 수소 사업 등 율촌공단에 총 45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박민주 기자 parkmj@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