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영주 "지역특화 기업과 일자리 창출"

김경렬 2024. 5. 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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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이 지난달 30일 인천 미추홀구 소재 인하대 본관에서 인하대와 지역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조명우 인하대학교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하대학교에서 지역 청년 창업가가 많이 양성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하나금융그룹과 적극 협업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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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인하대 업무협약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3기 모집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오른쪽)이 조명우 인하대학교 총장과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업무 협약을 맺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제공>

하나금융그룹이 지난달 30일 인천 미추홀구 소재 인하대 본관에서 인하대와 지역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그룹의 청년 창업가 육성 프로그램인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3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는 각 지역의 거점대학과 연계해 청년 창업가 육성을 위한 전문 교육을 제공한다. 지역에 특화된 창업 지원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속가능한 창업생태계를 구축해나가는 하나금융의 대표적 사회가치 창출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3년째 고용노동부와 함께 사업을 진행해왔다. 민·관·학 협력모델인 셈이다.

올해 모집 인원은 1500명(30개 대학교)이다. 협업 대학교는 지난 2022년 10개(5개 권역)에서 지난해 전국 30개로 확대됐다. 2023년 말 누적 기준 창업 실무 교육을 수료한 인원은 2050명, 팀은 217개다.

3기 프로그램은 기존 '예비 창업가' 육성 과정은 물론 '초기 창업가' 스케일업(Scale-up) 단계까지 대상에 포함해 창업 생애주기별 지원을 확대했다.

거점 대학들과의 긴밀한 협업 체계도 구축한다. 예를 들어 인하대학교 창업지원단과 연계해 혁신적 기술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한다. 인천 지역 맞춤형 창업 교육과 금융 지원 체계도 구축한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는 하나금융과 각 지역의 대학교, 청년들이 한 뜻을 모아 지역과 지방의 미래를 바로 세우는 뜻깊은 사업이다"면서 "앞으로도 하나금융은 우수한 청년 창업가들을 도와 지역에 특화된 건강한 기업과 일자리가 만들어지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조명우 인하대학교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하대학교에서 지역 청년 창업가가 많이 양성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하나금융그룹과 적극 협업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사회혁신기업과의 인턴십 매칭을 통해 장애인과 경력단절여성 등 취약계층의 일자리 기회를 확대하는 '하나 파워 온 혁신기업 인턴십', 일자리 창출능력 및 친환경 기술 보유한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하나 ESG 더블 임팩트 매칭펀드', 4050 경력인재의 재취업을 지원하는 '하나 파워 온 세컨드 라이프' 등 다양한 세대와 지역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창업생태계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김경렬기자 iam1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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