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용하 “2억집 대출 당겼는데 전세사기, 사기꾼이 명의도용해 여전히 활동” 충격(아침마당)

이슬기 2024. 5. 1. 09: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도전 꿈의 무대' 성용하가 사기 피해를 고백했다.

5월 1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도전 꿈의 무대가 펼쳐졌다.

성용하는 "당시 뉴스에서 전세 사기 보도가 나왔지만 저와는 상관없는 일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막상 당사자가 되어 보니 눈앞이 깜깜해지더라. 게다가 임대인 사기꾼은 제 명의를 도용하여 활동도 했다"고 털어놨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S 1TV ‘아침마당’

[뉴스엔 이슬기 기자]

'도전 꿈의 무대' 성용하가 사기 피해를 고백했다.

5월 1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도전 꿈의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성용하는 가수로 10년을 활동했지만, 일용직에 투잡, 쓰리잡을 했다고. 또 매니저 일을 했다고 밝혔다. 그 이유는 바로 전세 사기 피해를 당했기 때문.

그는 "2억짜리 전셋집을 대출을 받아 계약을 했는데, 6개월이 지나니 법원에서 사람들이 찾아왔다. 제가 살고 있는 집이 경매가 진행 중이라고 해 너무나 당황했다"고 했다.

이어 "알고 봤더니, 저와 계약했던 임대인이 비밀리에 다른 사람에게 집을 매매하고 저에게는 알리지를 않았다. 계약했던 임대인에게 전화를 했더니, 없는 번호라고 했다. 그래서 찾아가 봤더니, 이미 잠적을 하고 사라진 거다. 은행에서는 열흘 안에 대출금을 갚지 않으면 신용불량자가 된다고 했고, 결국 주택청약통장을 깨고 대출금을 갚았다. 내 집 마련의 꿈을 꾸며 주택청약 적금을 들었는데 꿈이 날아갔다"고 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성용하는 "당시 뉴스에서 전세 사기 보도가 나왔지만 저와는 상관없는 일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막상 당사자가 되어 보니 눈앞이 깜깜해지더라. 게다가 임대인 사기꾼은 제 명의를 도용하여 활동도 했다"고 털어놨다.

결국 그는 코로나 시기가 겹쳐 노래 부를 무대도 없어지니 꿈을 포기해야 했다. 하지만 이후 "노래 부를 때가 가장 행복하다는 것"을 깨닫고 다시 마이크를 잡기 시작했다고.

그는 "되게 무섭고 한 4년 정도 고생을 했다. 사실 사기꾼은 아직 잡히지 않았다. 제 명의로 사문서 위조를 해 가지고 또 사기를 치고 다니셔서 한 두 달 전인가 저기 충북 경찰청에서도 왔다. 참고인 조사를 받고 저도 고소를 하라 그런 상태다"라고 덧붙였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