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기념일 챙기세요"…유통업계, '가정의 달' 쇼핑 행사 진행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유통업계가 어린이 날·어버이 날 등 각종 기념일이 몰린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쇼핑 행사에 나선다. 고물가에 위축된 소비자들을 위한 장바구니 품목은 물론, 연령과 대상을 고려해 선물하기 좋은 테마별 상품도 마련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오는 6일까지 가정의 달 연휴를 맞아 '슈퍼 세일'을 진행한다. 슈퍼세일을 통해 고물가 시대에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커진 고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큰 혜택을 선사할 예정이다.
먼저 3일부터 6일까지 '온가족 고기 파티'를 진행한다. 한우 등심 '1+'과 '1등급'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50% 할인한 100g 당 각각 6690원, 5690원에 판매한다. 삼겹살과 목살을 비롯 앞·뒷다리, 등갈비, 안심, 항정살, 갈매기살 등 돈육 전품목을 행사카드로 결제 시 40% 할인 판매한다.
이 밖에도 이마트는 품목별 파격가, 전품목 반값 할인, 골라담기, 한정수량 특가찬스 등 할 수 있는 역량을 총동원해 최대범위의 혜택을 준비했다. 계란 제품 중 '알찬란(30구, 대란)'은 4980원, 냉장 안동 간고등어(팩·2마리) 400g과 800g은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 판매한다.
대상웰라이프는 12일까지 자사몰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경품 대잔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뉴케어 ▲구수한맛·고소한 검은깨 ▲당플랜 호두맛·인절미맛 ▲관절플랜 곡물맛·밀크맛 ▲인핸서·인핸서 프로 1.2 등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안마의자, 로봇청소기, 여행상품권, 골드바 등 경품을 증정한다.
행사 품목을 2박스 이상 구매했다면 구입 채널에 따라 자사몰에서는 신세계 상품권 5000원,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는 네이버페이 포인트 5000원을 받을 수 있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는 8일까지 '가정의 달 선물대첩' 이벤트도 함께 실시한다. 대상웰라이프 라운지 가입 시 최대 1만원까지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장바구니 쿠폰이 주어진다. 최근 출시된 뉴케어 '마이키즈' 블루베리맛·바나나맛을 구매하고 포토 리뷰를 남기면 네이버페이 포인트 5000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오늘의집은 5일까지 '선물의달 세일(SALE)'을 진행한다. 먼저 '부모님을 위한 선물' 테마관에서는 어버이날 대표 선물인 카네이션을 비롯해 안마의자, 마사지기, 찜질기 등 건강가전을 할인가에 제공한다. 특별한 용돈 이벤트를 하고 싶은 고객을 위해 용돈 부채, 용돈 박스 등 다양한 이벤트 상품도 준비했다.
'효도 식품 특가 세일' 테마관에서는 어버이날에 선물하기 좋은 식품 스테디셀러를 모았다. 정관장, 종근당, 메디트리 등 건강기능식품 브랜드의 대표 상품부터 한우, 과일, 영양제, 차 선물세트 등 실패 없는 베스트 상품을 엄선해 선보인다.
'어린이날 키즈페어'도 함께 진행된다. 캐릭터 완구, 애착인형, 교육완구 등 장난감, 완구류가 마련됐다. 어린이날을 기념해 아이방 꾸미기를 계획하는 고객은 여름침구, 키즈러그, 어린이 책상, 벙커침대 등 유아동 패브릭·가구를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패션플랫폼 무신사는 오는 8일까지 선물하기 좋은 패션 잡화를 할인가에 제안하는 '무신사 잡화대전'을 전개한다. 신발, 가방, 모자, 속옷, 주얼리, 아이웨어, 시계, 수영복 등 10개 잡화 카테고리 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이번 행사에는 글로벌 브랜드부터 새롭게 떠오르는 신진 브랜드까지 11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루에브르 ▲마크모크 ▲스탠드오일 ▲헌터 등 트렌디한 상품으로 주목받는 여성 패션 잡화 브랜드도 준비됐다.
이번 잡화 대전에 참여한 고객 전원에게는 2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또 48시간 특가, 브랜드데이, 무신사 라이브 등 매일 새로운 혜택을 공개한다. 하루에 3개 브랜드를 집중 조명하는 브랜드데이를 통해 ▲로우로우 ▲반스 ▲베리시 ▲살로몬 ▲아디다스 등이 인기 상품을 할인가에 선보인다.
현대홈쇼핑은 31일까지 '슈퍼H페스타' 행사를 연다. TV홈쇼핑·현대H몰 등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할인 쿠폰을 비롯해 다양한 사은품과 현대백화점그룹 통합멤버십 H포인트 지급 등 각종 혜택을 제공하는 현대홈쇼핑 상반기 최대 규모 행사다.
먼저 선물 수요가 가장 많이 몰리는 5월 첫째 주와 마지막 주 총 2주 동안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혜택 집중 기간'을 운영한다. 이 기간 하루 선착순 5만명씩 총 230억원 상당의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슈퍼H페스타 기간 결제 횟수가 3회 이상이면서 구매금액이 40만원 이상인 고객들은 코렐 코디네이츠 그릇 세트 혹은 르크루제 비어컵 등 사은품을 받을 수 있다. 결제 횟수 3회 이상 및 구매금액 60만원 이상인 고객에게는 사은품 1종을 추가로 제공한다.
이밖에도 이달 둘째 주부터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일요일 하루 선착순 5만명을 대상으로 할인쿠폰 최대 1만 5,000원을 추가로 증정한다. 같은 기간 토요일, 일요일 구매 고객은 결제 금액의 10%를 H포인트(최대 1만포인트)로 돌려받는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고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풍성한 혜택을 담아 상반기 최대 규모의 쇼핑 행사를 진행한다"며 "행사 기간 고객의 쇼핑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소비 트렌드 분석에 기반해 다양하게 판매 상품을 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limhj@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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