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몽’ 김민재, 레알 마드리드와 4강 1차전서 2실점 빌미 제공…최저 평점 5.7 굴욕 [챔피언스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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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몽의 하루를 보낸 김민재가 최저 평점 굴욕을 당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1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의 2023-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홈 1차전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그는 4경기 만에 챔피언스리그 선발 출전 기회를 얻었지만 뮌헨이 기록한 2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물론 김민재의 레알전을 오로지 2실점 빌미로만 판단하기는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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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몽의 하루를 보낸 김민재가 최저 평점 굴욕을 당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1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의 2023-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홈 1차전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뮌헨은 레알을 상대로 잘 싸웠고 안방에서 승리할 수 있었다. 전반 비니시우스에게 선제 실점했으나 후반 자네와 케인의 연속 득점으로 흐름을 바꿨다. 그러나 호드리구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비니시우스가 마무리하며 2-2, 끝내 웃지 못했다.
김민재는 전반 24분 비니시우스를 막기 위해 과감한 전진 수비를 펼쳤다. 볼을 가지고 있었던 크로스의 킬 패스, 그리고 비니시우스의 순간 침투는 김민재의 타이밍을 완전히 빼앗았다.
결국 김민재는 비니시우스의 순간 스피드를 감당하지 못했고 일대일 기회를 제공했다. 비니시우스는 완벽한 득점 기회를 놓치지 않고 마무리,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 82분에는 비니시우스의 패스를 받은 호드리구를 막는 과정에서 파울을 범했다. 페널티 박스 내였기에 신중했어야 하지만 김민재의 파울은 부정할 수 없는 페널티킥 헌납이었다.
결국 비니시우스가 후반 84분 완벽하게 마무리, 2-2 동점골을 터뜨렸다.
물론 김민재의 레알전을 오로지 2실점 빌미로만 판단하기는 어려웠다. 과감한 전진 수비는 선제 실점의 빌미가 됐으나 레알의 공격을 수차례 막기도 했다. 그러나 최후방 수비수가 2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는 건 비판과 비난을 피하기 어려웠다.
‘후스코어드닷컴’은 최저 평점 5.7로 평가했다. 레알의 바스케스가 5.3으로 가장 낮았으나 뮌헨에서 가장 떨어진 건 김민재였다.
‘풋몹’은 꽤 후한 평가를 내렸다. 김민재는 6.3으로 뮌헨 내 고레츠카(6.1), 그나브리(5.9) 다음으로 낮았다. ‘소파스코어’는 6.3으로 최저 평점으로 평가했다.
뮌헨 팬들의 반응도 좋지 않았다. 개인 SNS는 물론 뮌헨의 공식 SNS에는 김민재의 레알전에 대한 비판이 이어졌다.
더 리흐트의 부상으로 선발 출전 기회를 얻을 수 있었던 김민재. 오랜만에 챔피언스리그 선발 출전 기회까지 잡았던 그였기에 이번 경기 내용은 더욱 아쉬울 수밖에 없다. 오는 9일 레알 안방에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리는 4강 2차전 출전 여부 역시 불투명해졌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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