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아메리카노, 11잔 중 1잔 '디카페인' 팔렸다

정광윤 기자 2024. 5. 1. 08:30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타벅스 매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고객들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11잔 중 1잔꼴로 '디카페인'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오늘(1일) 한국에서 디카페인 커피 누적 판매량이 최근 1억잔을 돌파했다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스타벅스가 지난 2017년 8월 국내 도입한 디카페인 커피는 매년 1천만잔 넘게 팔리며 재작년엔 연간 2천만잔을 넘어섰습니다.

아메리카노 판매량 가운데 디카페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8.9%로, 지난 2019년(6.6%)보다 2.3%포인트 높아졌습니다.

지난해 디카페인 아메리카노의 판매량은 지난 2019년 대비 79% 늘어 전체 음료 가운데 4번째로 많이 팔렸습니다.

오후 늦은 시간에도 카페인 부담 없이 커피를 즐기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디카페인을 찾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투썸플레이스 역시 지난해 디카페인 음료 판매가 전년보다 20% 늘었다고 밝혔고, 이디야커피 디카페인 에스프레소는 지난해 1월 출시 이후 12월까지 월평균 10%의 꾸준한 판매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관세청 수출입 무역통계에 따르면 디카페인 생두·원두 수입량은 지난해 6천521톤으로 5년 전보다 3.8배 늘었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SBS Biz에 제보하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