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팀' 향한 이강인의 감사 인사...“마요르카는 죽을 때까지 감사를 표할 구단”

이종관 기자 2024. 5. 1. 07: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강인이 '친정팀' 마요르카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2,200만 유로(약 325억 원)의 이적료로 PSG에 입단한 이강인은 현재까지 31경기 4골 4도움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팀에 안착했다.

이강인은 구단과의 인터뷰에서 "마요르카에서의 날들은 특별했다. 또한 강등을 피하는 목표도 달성했다. 지난 시즌은 내가 팀을 도울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한 시즌이었다. 그렇기에 마요르카는 내가 죽는 날까지 감사를 표할 구단이다"라며 '친정팀'에 대한 예우를 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PSG

[포포투=이종관]


이강인이 ‘친정팀’ 마요르카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27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My Journey to Paris’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의 주인공은 올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PSG 유니폼을 입은 이강인이었다.


영상 속 이강인은 유년 시절부터 이어온 축구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그리고 마요르카 시절에 대한 질문을 받자 “2년간 마요르카 소속으로 뛸 수 있어서 운이 좋았다. 내 커리어의 모든 단계들은 전부 특별하지만 내가 팀에 가장 많은 기여를 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것은 지난 시즌이라고 생각한다. 스페인에 올 때부터 나의 꿈이었던 1군 선수로 뛰는 목표를 이룰 수 있었고 이에 모든 코칭스태프를 포함한 구단 전원에 감사를 전하다”라며 감사를 표했다.


마요르카에서의 지난 시즌은 이강인의 ‘커리어 하이’ 시즌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의 신임을 전적으로 얻은 이강인은 곧바로 주전 자리를 차지하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냈다. 해당 시즌 최종 기록은 35경기 6골 6도움. 이강인의 활약에 힘입어 강등권을 맴돌았던 마요르카는 최종 9위로 리그를 마감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내기도 했다.


특히 최전방 공격수였던 베다트 무리키와의 호흡이 눈에 띄었다. 이강인의 크로스-무리키의 헤더는 마요르카의 공식적인 득점 패턴으로 불릴 만큼 엄청난 위력을 자랑했다. 무리키 역시 지난 시즌 리그 15골 3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선전에 일조했다.


마요르카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빅클럽’ PSG 입성까지 성공했다. 2,200만 유로(약 325억 원)의 이적료로 PSG에 입단한 이강인은 현재까지 31경기 4골 4도움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팀에 안착했다. 이강인의 활약에 힘입어 PSG 역시 역사적인 ‘쿼드러플’에 도전 중이다.


불과 1년 만에 뛰어난 성장세를 보인 이강인. 마요르카에서의 경험은 그에게 특별한 기억으로 남아있다. 이강인은 구단과의 인터뷰에서 “마요르카에서의 날들은 특별했다. 또한 강등을 피하는 목표도 달성했다. 지난 시즌은 내가 팀을 도울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한 시즌이었다. 그렇기에 마요르카는 내가 죽는 날까지 감사를 표할 구단이다”라며 ‘친정팀’에 대한 예우를 표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