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혈압계 드려요"…부산시 세계 고혈압의 날 행사 다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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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오는 17일인 세계 고혈압의 날을 기념해 1일부터 17일까지 자동혈압계를 증정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
시는 먼저 1일부터 7일까지 하루 1만 보 이상 7일간 7만 보 이상을 걸으면 5명을 선발해 자동혈압계를 증정하고, 100명을 추첨해 1만원 상당의 모바일 쿠폰을 제공하는 '모바일 걷기 챌린지'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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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걷기 챌린지, 건강 걷기대회 등
[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부산시가 오는 17일인 세계 고혈압의 날을 기념해 1일부터 17일까지 자동혈압계를 증정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
시는 먼저 1일부터 7일까지 하루 1만 보 이상 7일간 7만 보 이상을 걸으면 5명을 선발해 자동혈압계를 증정하고, 100명을 추첨해 1만원 상당의 모바일 쿠폰을 제공하는 '모바일 걷기 챌린지'를 진행한다. 참가는 구군 보건소를 통해 안내 받아서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1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시청 도시철도 통로에서는 대한고혈압학회와 손잡고 혈압측정, 올바른 가정혈압 측정방법 알아보기, 전문의 상담 등을 진행한다.
17일 오후 2시 사상구 삼락생태공원 일원에서는 '고혈압 예방을 위한 1530 건강걷기 대회'가 열린다. 이 행사는 식전공연, 걷기챌린지 우수시민 시상, 발대식 행사, 걷기대회로 구성되며, 건강정보관도 함께 운영된다. 1530 건강걷기는 일주일에 5일 30분 이상 걷기를 실천해 일상생활 속 걷기를 활성화하고 건강증진과 심뇌혈관질환 관리를 도모하는 캠페인이다.
부산의 고혈압 환자는 30세 이상 성인의 29.3%인 66만5000 명으로 추정되며, 이 중 43%인 28만6000 명이 본인이 고혈압임을 모르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itbri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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