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병원도 마스크 ‘자율’…코로나와 작별

윤승옥 2024. 5. 1.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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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대구 달서구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에서 병원 관계자가 ‘실내 마스크 착용 자율화’ 안내문을 붙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오늘(1일)부터 병원에서 반드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됩니다.

1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코로나19 위기 단계가 '경계'에서 가장 낮은 단계인 '관심'으로 하향 조정됩니다.

그간 병원급 의료기관과 입소형 감염 취약 시설의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이 의무적이었지만, 이제는 권고로 전환됩니다.

요양병원 등 감염 취약 시설 입소자 선제 검사도 권고로 바뀝니다.

확진자 격리 권고 기준은 '검체채취 일로부터 5일'에서 '기침, 발열 등 코로나19 주요 증상이 호전된 후 24시간'으로 완화됩니다.

코로나19 검사비는 고위험군 유증상자만 지원되며 무증상자는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일부 중증 환자에게 지원하던 입원 치료비 국비 지원도 끝납니다.

먹는 치료제는 건강보험 적용을 위한 등재 절차가 끝나기 전까지 1인당 본인부담금 약 5만원을 받기로 했습니다. 저소득 환자들에 대한 무상지원은 유지합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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