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진 또 매진…허웅·허훈 형제, 이번엔 부산 농구 흥행도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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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최초 챔피언결정전에서 형제 맞대결을 펼치고 있는 허웅(31·부산 KCC)과 허훈(29·수원 KT)이 부산에서도 농구 흥행을 이어간다.
KT와 KCC는 1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2023-24 정관장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3차전을 치른다.
올 시즌을 앞두고 전주에서 부산으로 연고지를 옮긴 KCC 입장에서도 이번 챔피언결정전 흥행에 힘입어 첫 매진 사례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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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전 티켓 7900장 판매…3,4층도 개방해 최대 1만명 몰릴 듯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프로농구 최초 챔피언결정전에서 형제 맞대결을 펼치고 있는 허웅(31·부산 KCC)과 허훈(29·수원 KT)이 부산에서도 농구 흥행을 이어간다.
KT와 KCC는 1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2023-24 정관장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3차전을 치른다.
앞서 수원 KT아레나에서 열린 1,2차전에서 두 팀은 1승씩을 주고받았다. 1차전에서는 17점씩을 기록한 허웅과 송교창의 활약으로 KCC가 90-73으로 승리했다.
2차전에서는 허훈이 40분 풀타임을 뛰며 22점 10어시스트, 더블더블 활약을 펼친 KT가 101-97로 역전승했다.
시리즈가 시작하기 전부터 챔피언결정전 사상 첫 형제 맞대결로 많은 관심을 받았던 허웅과 허훈은 1,2차전에서 각각 팀을 승리로 이끌며 농구팬들을 열광시켰다. 3차전도 단연 '형제의 난'이 관전 포인트다.
아울러 2차전에서 역대 플레이오프 한 쿼터 개인 최다 득점 2,3위를 기록한 알리제 드숀 존슨(KCC)과 패리스 배스(KT)간 외국인 대결도 흥미 요소 중 하나다.
존슨은 2쿼터 24점을 몰아쳤고 배스는 3쿼터 23점을 넣었다. 이는 2006년 삼성의 네이트 존슨이 기록한 25점에 이은 기록이다.
여러 흥미 요소 덕분에 수원 KT아레나(3609석)에서 열린 챔피언결정전은 2경기 연속 매진됐다.
양 팀은 한껏 달아오른 농구의 열기를 부산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이미 부산 시민들은 경기가 시작하기도 전에 예매 행진에 나섰다.
KCC 관계자는 3차전이 열리기 하루 전인 30일 "3차전 티켓 8300장 중 이미 7900장이 팔렸다"며 "3일 열리는 4차전 티켓도 이미 7200장이 판매됐다"고 했다.
게다가 정규시즌에는 개방하지 않던 부산 사직체육관 3,4층도 모두 개방할 예정이다. 그럴 경우 최대 1만명 이상의 관중이 입장할 수 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전주에서 부산으로 연고지를 옮긴 KCC 입장에서도 이번 챔피언결정전 흥행에 힘입어 첫 매진 사례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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