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평 아파트가 6억 넘어”…트리플 역세권·개발 호재로 뜨는 DMC[실거래가 핫클릭]

노기섭 기자 2024. 5. 1.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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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와 우대빵부동산중개법인은 실거주자·투자자들의 선호가 높은 전국 아파트 단지의 실거래가를 독자들에게 신속·정확하게 공개한다.

지난 2020년 5월부터 아파트 중개 서비스를 시작한 우대빵부동산중개법인은, 실거래 직후 바로 등록한 '한 달 빠른 실거래가'를 문화일보에 제공하고 있다.

DMC역 초역세권 아파트로 주변에 식당·카페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교통이 편리해 맞벌이 신혼부부들이 선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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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C상암센트럴파크 2단지, 16평형이 6억1000만 원
롯데쇼핑이 추진하고 있는 서울 마포구 디지털미디어시티(DMC) 부지 개발사업 조감도. 롯데쇼핑은 지난 2월 29일 마포구청에 ‘상암 DMC 복합쇼핑몰 지구단위계획 및 세부 개발계획 결정(변경) 제안서’를 제출했다.

문화일보와 우대빵부동산중개법인은 실거주자·투자자들의 선호가 높은 전국 아파트 단지의 실거래가를 독자들에게 신속·정확하게 공개한다. 지난 2020년 5월부터 아파트 중개 서비스를 시작한 우대빵부동산중개법인은, 실거래 직후 바로 등록한 ‘한 달 빠른 실거래가’를 문화일보에 제공하고 있다.

1일 주목한 곳은 서울 서북권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디지털미디어시티역(DMC역) 일대다. 현재 지하철 6호선과 경의중앙선·공항철도가 지나는 ‘트리플 역세권’이다. 과거에 환승 노선이 개통되지 않았을 땐 ‘수색역’이었는데, 경의선이 개통된 후 경의선 수색역과 중복을 피하기 위해 역명 전체를 영어로 구성한 DMC역으로 변경했다.

DMC역 일대 호재는 주목해서 볼 필요가 있다. 우선, 서울 서북권 주민들의 숙원 사업인 ‘수색역세권 개발’이 추진 중이다. 수색교부터 DMC역에 이르는 약 32만㎡가 대상지로, 사업이 완료되면 1만50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2조7000억 원의 생산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색역세권 일대엔 ‘상암DMC롯데복합쇼핑몰’도 계획되어 있으며, 차량기지를 지하화한 후 기지 상부에 대규모 복합단지 조성도 예정돼 있다.

현재 3개 철도 노선이 지나지만, 앞으로 진행될 대장홍대선과 강북횡단선 사업까지 끝나면 총 5개 노선이 지나게 되면서 미래가치는 더 높아질 전망이다. DMC 역세권 인근에서 이뤄진 2건의 아파트 매매가를 살펴봤다.

이날 우대빵부동산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마포구 상암동 DMC상암센트럴파크2단지 16평형(전용 36㎡)이 6억1000만 원에 매매됐다. 이 아파트 16평형은 지난 2020년 11월 6억2500만 원에 최고가로 매매된 이후, 경매(1층·4억8900만 원)를 제외하고는 거래가 없었다. 하지만 올해 3월 5억8000만 원에 거래된 데 이어, 이달엔 매매가가 6억 원대로 다시 올라섰다.

DMC상암센트럴파크2단지는 2009년 6월 입주했으며 3개 동, 184세대, 최고 12층으로 구성된 중소형 세대 위주의 아파트다. DMC역 초역세권 아파트로 주변에 식당·카페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교통이 편리해 맞벌이 신혼부부들이 선호한다.

◇DMC마포청구 32평형, 8억7000만 원에 매매…작년 최저가 대비 1억4000만 원↑

이날 우대빵부동산에 따르면, 지난 9일 마포구 중동 DMC마포청구 32평 형(전용 84㎡)이 8억7000만 원에 매매됐다. 이 아파트 32평형은 지난 2021년 8월 11억4500만 원에 최고가로 거래된 이후, 직거래를 제외하고 2023년 1월 7억3000만 원까지 조정을 받았다. 하지만 올해 들어 8억 원대 매매거래가 다수 이뤄지면서 시세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DMC마포청구아파트는 1994년 9월에 입주한 아파트로 4개 동 420세대 최고 21층으로 구성됐다. 32평형의 단일 구조다. DMC역 초역세권 아파트일 뿐만 아니라 인근 불광천과 서울월드컵경기장, 홈플러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노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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