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파트 불로 1명 사망...김포 정전으로 승강기 갇힘 신고 잇따라

임성재 2024. 5. 1.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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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밤 부산 동래구에 있는 아파트에서 불이 나 남성 1명이 숨졌습니다.

경기 김포시에선 밤사이 900여 세대에 전기 공급이 끊겨 승강기에 갇혔다는 신고가 이어졌습니다.

임성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아파트 창문 밖으로 뿌연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건물 주변으론 소방차가 줄지어 서 있습니다.

부산 동래구 온천동에 있는 10층짜리 아파트 9층에서 불이 난 건 어젯밤 9시쯤.

한 세대에서 난 불은 20여 분 만에 꺼졌는데, 50대 남성 거주자 1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또, 아파트 주민 등 5명이 구조됐고, 28명이 스스로 대피했습니다.

자정 무렵 경기 김포시 구래동 일대에선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지 900여 세대에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한국전력공사는 5분도 안 돼 복구 작업을 완료했다고 설명했지만, 승강기 갇힘 사고 등 피해 신고가 20여 건이나 접수됐습니다.

역사 안 승강장에 짐을 든 승객들이 모여 있습니다.

"죄송하지만, 다시 3번 홈에 가셔서 아까 그 열차에 승차해 주시기 바랍니다."

어제저녁 7시 10분쯤 경남 진주를 출발해 서울로 향하던 KTX 열차가 창원중앙역에서 멈춰 섰습니다.

갑작스러운 기관사의 건강 이상으로 운행이 중단된 겁니다.

열차에서 내린 승객 316명은 승무원 교대가 이뤄질 때까지 40분가량 대기했습니다.

코레일 측은 건강 이상을 호소한 기관사는 무사히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습니다.

YTN 임성재입니다.

영상편집 : 신수정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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