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4 장미의 향연'…곡성세계장미축제 5월17~26일

서순규 기자 2024. 5. 1.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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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곡성군은 오는 5월 17일부터 26일까지 섬진강 기차마을 일원에서 '곡성세계장미축제'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곡성세계장미축제는 전국 1200여 개 지역축제 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 2024~2025년 예비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는 등 명실상부 전국 최고의 축제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축제 기간 중 섬진강기차마을과 장미공원은 아침 8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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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THE ROSE, 우리 모두가 아름다운 장미'라는 주제
5월 17일부터 26일까지 섬진강 기차마을 일원에서 제14회 곡성세계장미축제가 열린다(곡성군 제공)2024.4.30/

(곡성=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곡성군은 오는 5월 17일부터 26일까지 섬진강 기차마을 일원에서 '곡성세계장미축제'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곡성세계장미축제는 전국 1200여 개 지역축제 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 2024~2025년 예비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는 등 명실상부 전국 최고의 축제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WE THE ROSE(위 더 로즈), 우리 모두가 아름다운 장미'라는 주제로 열리는 제14회 곡성세계장미축제는 'THE RED(더 레드)'를 콘셉트로 정했다. 로맨틱(Romantic)과 흥미진진함(Exciting), 즐거움(Delight)을 축제에 담고, 빨간색의 강렬함을 연출한다는 계획이다.

섬진강 기차마을 내 위치한 '장미공원'에서는 매년 5월이면 수억만 송이의 장미가 일제히 꽃 문을 열고, 화려한 봄의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7만5000㎡의 부지에 전국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1004종의 전 세계 장미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다. 매혹적인 장미와 어우러진 수목과 연못이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한다.

축제 기간 중 섬진강기차마을과 장미공원은 아침 8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된다. 낮 동안은 형형색색의 화려한 장미를 감상할 수 있고, 밤이 되면 그윽한 조명과 음악, 달콤한 향기를 머금은 장미가 한데 어우러져 신비로움과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축제장 내 다채로운 프로그램은 축제의 즐거움을 더한다. 5월 17일 오후 5시 에너제틱한 뮤지컬로 축제의 시작을 알리고, 이어진 '로맨틱 로즈 콘서트'에서는 가수 린과 나영이 출연해 축제의 개막을 자축한다.

18일과 19일 저녁 6시에는 각각 The Romantic 콘서트 '로즈 블,로,썸'과 The Exciting 콘서트1 '장미꽃 콘서트'가 펼쳐지고, 25일 저녁 6시에는 The Exciting 콘서트2 '아모르 트롯 투나잇', 26일 오후 4시에는 The Delight 콘서트 '로즈 갈라쇼'가 폐막을 장식한다.

이번 공연은 가수 '하이키'와 '노라조', '김연자', '체리필터', '진시몬'이 함께해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전하게 된다.

이밖에 장미공원 내에서 펼쳐지는 '게릴라 왈츠' 공연과 장미 속에서 특별한 장미를 찾으면 순금 반 돈을 증정하는 '행운의 황금장미를 찾아라'경품이벤트로 관광객들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아울러 5월 20일부터 24일까지는 군민이 참여하는 축제, 관광객과 함께하는 축제를 만들고자 지역예술단체와 예술인 등 31팀이 참여해 '곡성 살롱 시즌2'를 준비했다.

곡성군 관계자는 "올해 장미축제는 관광객이 만족하는 축제, 바가지 요금없는 축제, 지역경제에 활력을 주는 축제가 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세계장미축제장를 방문하시는 관광객들을 위해 '뚝방마켓', '갤러리107', 10만㎡의 '호밀 밭'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자랑했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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