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TV, 아프리카 11개국 언론인 초청

손봉석 기자 2024. 5. 1. 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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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대통령언론특보 “딸이 한국음식과 K-pop에 많은 얘기를 하고 돌아올 때 K-pop 굿즈를 사다달라고 했다. 딸이 본인보다 한국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있어 놀랐다“

아리랑TV가 아프리카 11개국 언론인을 국내에 초청해 대한민국의 공공기관, 기업에서 추진 중인 아프리카 국가들과의 협력사업에 대해 취재를 지원하였다.

취재지원은 6월 4~5일간 서울에서 열리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계기로 아프리카 현지에서 한국에 대한 이해를 돕고 정상회의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방송사인 아리랑TV 주관으로 진행되었다. 가나, 나이지리아, 남아공, 세네갈, 알제리, 앙골라, 우간다, 이집트, 짐바브웨, 잠비아, 케냐 등 11개국에서 아프리카 유력 언론사의 기자, 편집국장, 대통령실 언론특보 등이 참여하였다.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아프리카에서 방문한 언론인들은 외교부, 코레일, 한국국제교류재단, 농업진흥청, 국기원, 현대자동차 등 아프리카 협력관련 기관을 방문해 주요 인사들과 기자간담회를 갖고 한국이 추진 중인 아프리카와의 협력사업 현황과 향후 계획을 취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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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방문한 코레일에서는 철도교통관제센터와 수도권철도차량정비단을 차례로 소개하며 철도 운영기술을 시연했다. 코레일은 현재 아프리카에서 수행하고 있는 탄자니아와 이집트 건설감리·개량사업 등을 시작으로 동·북아프리카로의 사업 확장을 추진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김원응 코레일 해외남북철도사업단장은 ”아프리카에 K-철도 기술력을 알린 뜻깊은 기회“라며 ”IT기술과 접목한 첨단 운영시스템을 바탕으로 아프리카 철도시장 진출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또 아리랑TV와 KDI국제정책대학원이 공동으로 ‘한-아프리카 지속가능한 발전과 경제협력’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고, 공공, 민간, 교육 등의 분야에서 진행 중인 한-아프리카 국제협력 사례와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KDI국제정책대학원에 유학중인 아프리카 학생들의 발표를 들은 언론인들은 ”이번 방문에서 한국의 발전상과 아프리카 국가들과의 협력노력에 대해 강한 인상을 받았다“며, ”본국에 돌아가 한국에서 느낀 자신의 경험을 잘 전달해 양국의 협력이 강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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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 언론인들은 임진각, 제3땅굴, 도라산 전망대 등을 돌아보며 한국의 분단상황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국기원에서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의 태권도 시범을 관람하고 아프리카에서도 태권도는 낯설지 않다며 친근감을 표현했다.

지난 24일에는 외교부를 방문, 정병원 차관보와의 기자간담회를 통해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주요 사항과 중점 협력 분야 그리고 한국의 아프리카 지원 사업에 대한 심도 있는 취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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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부터 26일까지 외교부, 코레일, 한국국제교류재단, 농업진흥청, 국기원, 현대자동차, DMZ 등 방문해 취재

방문기자들은 방문일정 중에 실시간으로 기사를 작성해 아리랑TV측에 공유해주며, 적극적으로 취재를 이어나갔다. 잠비아 ZNBC의 칼룸부 룸파 국장은 아리랑TV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방문을 통해 아프리카 국가들이 한국의 여러 분야 지식과 경험을 발전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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툰데 라만 나이지리아 대통령언론특보는 ”이번 방문을 통해 한국이 한국전쟁을 겪으며 어려운 배경속에서도 얼마나 발전했는지를 보고 큰 영감을 받았다”, “딸이 한국음식과 K-pop에 많은 얘기를 하고, 돌아올 때 K-pop 굿즈를 사다달라고 딸에게 연락왔다“며, ”딸이 본인보다 한국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있어 놀랐다“고 전했다.

방문언론인과 동행한 아리랑TV의 장호진 차장은 ”방문 아프리카 언론인들이 DMZ에 가장 관심을 가졌다“며, ”아프리카에도 전쟁이 모든 것을 완전히 파괴한 사례가 많은 만큼, 이번 정상회의는 아프리카 국가들이 한국의 경제성장 비결을 배워 아프리카 발전에 크게 기여할 계기로 현지에 보도하겠다“고 입을 모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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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취재 전일정과 취재내용은 아리랑TV 특집 다큐멘터리로 제작돼 전세계에 방영될 예정이다.

글로벌 방송 아리랑TV는 6월에 있을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서, 해외방송주관방송사로서 주요 행사와 의제 등을 집중보도하기 위해 준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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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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