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전찬혁 택배기사, 화재현장 주민 구조 ‘용감한 시민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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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지역 택배기사가 최근 화재가 난 원룸건물에서 주민들을 구조, 용감한 시민 표창을 받는다.
원주소방서(서장 이강우)에 따르면 물류업체 택배기사 전찬혁 (47·사진) 씨는 지난 달 9일 물건 배송을 위해 원주 우산동 한 원룸건물을 찾았다.
급격히 퍼지는 다량의 연기까지 확인한 전 씨는 신속히 화재신고를 한데 이어 건물 계단을 오르내리며 각 원룸 주민들에게 상황을 전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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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지역 택배기사가 최근 화재가 난 원룸건물에서 주민들을 구조, 용감한 시민 표창을 받는다.
원주소방서(서장 이강우)에 따르면 물류업체 택배기사 전찬혁 (47·사진) 씨는 지난 달 9일 물건 배송을 위해 원주 우산동 한 원룸건물을 찾았다. 당시 갑자기 화재경보음이 울려 목적지 원룸 출입문을 두드렸으나 반응이 없었다.
급격히 퍼지는 다량의 연기까지 확인한 전 씨는 신속히 화재신고를 한데 이어 건물 계단을 오르내리며 각 원룸 주민들에게 상황을 전파했다. 전 씨는 도착한 소방대에 당시 상황을 상세히 알리는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적극 나섰다.
소방서는 전 씨의 이 같은 공로를 인정해 오는 7일 원주소방서 에서 54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전찬혁 씨에게 ‘용감한 시민 표창’을 수여한다. 강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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