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영동대 유아교육과 폐과 철회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릉영동대 유아교육과가 폐과가 결정되자 지역주민들이 유아교육과 폐과를 반대하는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나섰다.
30일 강릉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김미심)에 따르면 지난 달 22일부터 강릉시유치원연합회, 강릉시여성단체협의회, 한국여성소비자연합 강릉지회, 사단법인 스마일 강릉과 함께 강릉영동대 유아교육과 폐과를 반대하는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폐과 땐 아이 교육 미래 없어”
대학 “입학생 줄어 운영 곤란”
강릉영동대 유아교육과가 폐과가 결정되자 지역주민들이 유아교육과 폐과를 반대하는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나섰다.
30일 강릉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김미심)에 따르면 지난 달 22일부터 강릉시유치원연합회, 강릉시여성단체협의회, 한국여성소비자연합 강릉지회, 사단법인 스마일 강릉과 함께 강릉영동대 유아교육과 폐과를 반대하는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현재 1만 5000여명의 반대서명을 받았으며, 이들은 폐과 철회가 받아들여질 때까지 서명운동을 지속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어린이집연합회 등은 강릉영동대 측과 한 차례 간담회를 진행했지만, 폐과 결정은 철회되지 않았고 결국 반대 운동을 시작했다. 이들은 지역 곳곳에 ‘강릉의 미래는 없다! 강릉영동대 유아교육과 폐과 결사반대’ 현수막을 내걸고 적극적인 반대운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김미심 강릉시어린이집연합회장은 “영동권 유아교사들 대부분 영동대와 도립대 출신으로 유아교사의 산실이라 할 수 있는 영동대 유아교육과가 폐과되면 교사채용이 힘들어질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강릉에서 아이를 낳아도 맡길곳, 기를 곳이 없어지는 최악의 상황이 올게 분명하기 때문에 폐과 결정 철회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강릉영동대 관계자는 “학령인구가 줄면서 입학생이 점차 줄었고, 올해의 경우 최소 수강인원도 미달돼 지속운영이 힘들다고 판단해 폐과 결정을 내렸다”며 “현재 한국전문대 교육협의회와 교육부 측에 폐과 관련 서류를 제출한 상태이다”고 말했다. 이연제 dusdn2566@kado.net
#유아교육 #서명운동 #유아교육과 #영동대 #지역주민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북한, ‘남북 연결’ 철원 화살머리고지 도로에 지뢰 매설
- 양양해변 3.3㎡당 8000만원 ‘부르는 게 값’
- 강릉 손자 사망 급발진 의심사고 재연 시험… "페달 오조작 가능성 없다"
- ‘무게만 27㎏’ 수십 년 모은 동전 6600여개 기탁한 동해시민
- 강원산 토종 전기차 제조업체 ‘디피코’ 상장폐지 수순
- 100년 된 신목 소나무에서 두릅이 자란다?
- 104세 철학자의 조언 “80세까지 늙었다고 느끼지 않았다”
- 손흥민 아버지 손웅정 "'친구 같은 부모'는 직무 유기…자식에게 물음표 던져야"
- 강원 12곳 ‘두 번째 집’ 취득해도 혜택… 기대 반 우려 반
- ‘알리·테무’ 중국산 초저가 장신구서 발암물질 검출…기준치 최대 700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