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대표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 나주에 새 둥지

남도장터가 나주 빛가람동으로 확장 이전했다. 사진 왼쪽부터 윤병태 나주시장과 김경호 남도장터 대표이사 /나주시

전남 농수축산물 대표 온라인 쇼핑몰 (재)남도장터가 나주에 새 둥지를 틀었다.

30일 전남 나주시에 따르면 남도장터는 최근 교통의 요충지이자 농업과 가공산업이 고루 발달한 나주 빛가람혁신도시(비전타워 10층)로 확장 이전했다.

지난해 556억 원의 매출을 달성한 남도장터는 전남 22개 시·군의 농특산물을 체계적인 품질관리와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는 공공형 인터넷 유통 플랫폼이다.

나주지역 170여 업체가 남도장터에 입점해 있으며 나주배·소고기·쌀 등은 남도장터 내에서도 손꼽히는 인기 상품으로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남도장터 이전을 계기로 윤병태 나주시장과 김경호 남도장터 대표가 만나 우수 농특산물 온라인 판매 활성화 등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만들어 나갈 것을 다짐했다.

김경호 남도장터 대표는 "나주시의 우수하고 높은 품질의 농특산물을 소비자들이 만족하며 계속 찾을 수 있도록 다각적인 상품 기획과 전략적인 홍보 마케팅 방안을 적극 발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윤병태 시장은 "나주는 농축산물 생산·가공의 최적지로 상호협력을 통한 지역 농특산물 매출향상 등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나주=홍기철 기자 honam3333@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