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찬휘와 이영현 “‘놀던언니2’에서 무대 공포증 고백으로 관심 집중”

이영현이 뜻밖의 무대 울렁증을 고백한 사실이 화제가 되고 있다.

30일 방송된 채널S·E채널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 ‘놀던언니2’의 마지막 회에서는 가수 소찬휘가 게스트로 출연하여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날 방송에서 소찬휘는 자신의 히트곡 ‘티어스(Tears)’에 대해 언급하며, “동료와 후배 가수들이 많이 불러 주시니 노래가 계속 살아남아 초등학생도 부를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도 최소 10년은 더 가수로 활동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가수 채리나가 소찬휘의 부동산 투자에 대한 소문을 언급하자, 소찬휘는 소문이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하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는 이어진 대화에서 홍대 지역 외의 다른 곳에 투자를 했다고 덧붙여 더 많은 웃음을 유발했다.

이날 방송의 하이라이트는 소찬휘와 출연진이 함께 한 깜짝 미니 록 콘서트였다. 이영현, 이지혜, 아이비, 나르샤, 초아 등이 참여한 이 행사에서는 출연자들이 30분 내에 직접 관객을 모집해야 하는 독특한 미션이 주어졌다.

공연 직전, 이영현은 관객과의 가까운 거리가 두려워 무대 울렁증을 고백했다. 그는 ”리허설을 하면서도 이렇게 관객과 가까울 줄은 몰랐다. 오늘처럼 가까이에서 보는 관객들을 보니 미칠 것 같다“고 말하며 불안감을 드러냈다.

이에 소찬휘는 진심 어린 조언으로 ”노래할 때 ‘내 에너지를 뿜는다’고 생각하며 자신감을 가져보라“고 격려했다.

그녀들의 진솔한 고백과 격려의 순간은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으며, 이영현의 솔직한 모습이 많은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