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문계 당선인들, 29일 문재인 전 대통령 ‘조용히’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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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에서 당선된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 인사들이 29일 문재인 전 대통령을 '조용히' 예방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30일 정치권 및 뉴스1 등에 따르면 청와대 출신 당선인 20여명은 전날(29일) 경남 양산 평산마을 문 대통령 사저를 방문했다.
총선 이후 처음으로, 문 전 대통령에게 당선인사를 하기 위해 간 것으로 전해졌다.
한 친문계 당선인은 "문 대통령께 당선 인사를 드리러 간 자리였고 특별하게 전할 얘기는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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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정치권 및 뉴스1 등에 따르면 청와대 출신 당선인 20여명은 전날(29일) 경남 양산 평산마을 문 대통령 사저를 방문했다. 총선 이후 처음으로, 문 전 대통령에게 당선인사를 하기 위해 간 것으로 전해졌다.
다수 친문계 당선인들은 이번 방문에 대해 말을 아꼈다. 한 친문계 당선인은 “문 대통령께 당선 인사를 드리러 간 자리였고 특별하게 전할 얘기는 없다”고 전했다. 또 다른 당선인도 “일정 등에 대해 노코멘트”라고 했다.
앞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지난 15일 당선인들과 함께 문 대통령을 찾았다. 당시 문 대통령은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정권 심판 바람을 일으켰고 범야권 승리에 큰 기여를 했다”고 축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새로운미래 비상대책위원회도 지난 23일 문 대통령을 방문했다.
김미경 (midor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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