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 이선동 명장, 현장직원 첫 금탑산업훈장 수상
이진주 기자 2024. 4. 30. 20:51
포스코 광양제철소 제강설비부에 근무하는 이선동 명장(57·사진)이 포스코 현장 직원 중에서는 처음으로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포스코는 30일 열린 ‘2024년 근로자의날 유공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이 명장이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1989년 포스코에 입사한 이 명장은 약 35년간 연주(쇳물을 반제품으로 만드는 작업) 설비 유지관리와 성능 개선을 이끌어온 현장 전문가다.
이 명장은 연주 분야에서 총 2194건의 공정 개선 방안을 제안해 생산성과 품질 향상에 기여했으며 이를 통해 147억원 이상의 재무 효과를 창출했다.
이진주 기자 jinju@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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