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순삭’ 개그맨 이정규 “♥아내가 SNS로 먼저 대시... 사이비인 줄”

박정수 스타투데이 기자(culturesend1@gmail.com) 2024. 4. 30.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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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순삭' 개그맨 이정규가 아내와 함께 출연했다.

30일 방송된 MBC evrey1 예능프로그램 '고민순삭 <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 '에서는 개신교 김진 목사, 불교 성진 스님, 원불교 박세웅 교무, 천주교 하성용 신부 등 4인의 성직자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고민 상담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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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순삭’. 사진 l MBC evrey1 방송화면 캡처
‘고민순삭’ 개그맨 이정규가 아내와 함께 출연했다.

30일 방송된 MBC evrey1 예능프로그램 ‘고민순삭 <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에서는 개신교 김진 목사, 불교 성진 스님, 원불교 박세웅 교무, 천주교 하성용 신부 등 4인의 성직자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고민 상담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결혼 10년 차 개그맨 출신 이정규가 아내와 출연했다. 그는 “저는 MBC 공채 개그맨이어서 2009년에 데뷔해서 여기가 친정집이다”고 소개했다.

이어 아내와 만나게 된 계기로 “흔히 말하는 사이버러버다. SNS로 아내가 저한테 메시지를 보냈다. 프로필에 들어갔는데 너무 예쁜 사람이 있는 거다”라며 “제가 너무 의심스러워서 혹시 사이비 아니냐고 물었다”고 너스레 떨었다.

또 이정규는 “그래도 너무 의심이 가니까 만나자고 해서 만났는데 진짜 그 사람이 나온 거다”고 덧붙였다.

아내는 “SNS에 잘못들어갔는데, 사진의 발자취들이 너무 멋있는 거다. 하루 동안 생각하다가 ‘이 남자는 잡아야겠다’. 모니터에서 빛이 났다”고 밝혔다.

한편 MBC evrey1 예능프로그램 ‘고민순삭 <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은 개신교, 불교, 천주교, 원불교 4대 종교인들이 학교, 군대, 회사, 병원 등 매주 다른 장소에 찾아가 다양한 사연과 고민을 가진 일반인들을 직접 찾아가는 프로그램이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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