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고가차로 공사장서 구조물 붕괴…중상 2명 등 8명 부상
2024. 4. 30. 19:45
【 앵커멘트 】 오늘 오후 경기도 시흥의 한 고가차로 건설 현장에서 교량 상판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현재까지 근로자와 시민 등 8명이 다친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윤길환 기자, 상황 전해주시죠.
【 기자 】 오늘 오후 4시 30분쯤 경기 시흥시 월곶동 서해안로 인근 고가차로 건설 현장에서 교량 상판이 무너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공사 근로자와 시민 등 8명이 다쳤는데요.
8미터 높이의 교각 위에서 추락한 근로자 2명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나머지 부상자들은 의식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는 크레인으로 교량을 설치하는 과정에서 와이어가 끊어지며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공사 구조물이 추락해 주차된 차량에 떨어지면서 차량에서 불이 나기도 했는데요.
다행히 차량 안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을 통제하고 붕괴 사고 원인과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MBN뉴스 윤길환입니다. [ yoon.kilhwan@mbn.co.kr ]
영상편집 : 이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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